전인지, KPMG 위민스 사흘 내내 선두

정대균 2022. 6. 2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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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28·KB금융그룹)가 사흘 연속 단독 선두를 지키며 우승에 한발 바짝 다가섰다.

전인지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즈다의 콩그레셔널CC(파72·683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900만 달러)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잡았으나 더블보기 1개와 보기 4개를 범해 3오버파 75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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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R 3타 잃어.. "내가 원하는 게임할 것"
김세영·최혜진·톰슨 3타차 2위
전인지가 26일(한국시간) 미 메릴랜드주 베데즈다의 콩그레셔널CC에서 열린 LPGA투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3라운드 15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전인지는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AP뉴시스
전인지가 26일(한국시간) 미 메릴랜드주 베데즈다의 콩그레셔널CC에서 열린 LPGA투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3라운드 16번 홀 러프에서 공을 찾고 있다. AP뉴시스
전인지(28·KB금융그룹)가 사흘 연속 단독 선두를 지키며 우승에 한발 바짝 다가섰다.

전인지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즈다의 콩그레셔널CC(파72·683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900만 달러)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잡았으나 더블보기 1개와 보기 4개를 범해 3오버파 75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한 전인지는 사흘 내내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하지만 공동 2위권과의 타수 차이는 전날 6타 차이에서 3타차로 좁혀졌다. 김세영(29·메디힐), 최혜진(23·롯데), 렉시 톰슨(미국)이 공동 2위(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 그룹을 형성했다. 이로써 LPGA 한국 군단의 메이저대회 '7전8기' 가능성은 높아졌다. 한국 선수들은 2020년 US오픈의 김아림(27·SBI저축은행) 이후 7개 대회에서 메이저 대회 우승이 없다.

2018년 10월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LPGA투어 통산 3승을 거둔 이후 3년8개월간 우승이 없다. 메이저대회서는 2015년 US오픈,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이 있다. 만약 마지막날도 선수들 지킨다면 와이어투와이어로 통산 4승째를 장식하게 된다.

전인지는 "첫날 좋은 스코어를 내서 그것과 비교하면 스스로 부담감이 커진다. 내일은 정말 철저하게 골프 코스와 나와의 게임을 펼쳐보고 싶다"며 "모든 집중력을 발휘해서 내가 원하는, 하고자 하는 게임을 해보고 싶다"고 비장한 각오를 다졌다.

해나 그린(호주)이 5위(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 제니퍼 장(미국)과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이 공동 6위(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 호주동포 이민지(26·하나금융그룹) 등은 공동 10위(중간합계 2언더파 214타)로 뒤를 이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솔레어)은 이날 1타를 줄여 최운정(32·볼빅),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25·하나금융그룹) 등과 공동 12위(중간합계 1언더파 215타)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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