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마지막 휴일, 강원 유명산 '한산'..동해안은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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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마지막 휴일인 26일 강원지역 유명산에는 궂은 날씨 탓에 평소보다 탐방객이 크게 줄어 한산했으나, 후텁지근한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린 동해안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다.
이날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면서 도내 주요 국립공원에는 평소 휴일보다 적은 탐방객들이 찾았다.
설악산국립공원 관계자는 "흐린 날씨에 비까지 내리면서 평소 휴일보다 적은 탐방객들이 찾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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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6월 마지막 휴일인 26일 강원지역 유명산에는 궂은 날씨 탓에 평소보다 탐방객이 크게 줄어 한산했으나, 후텁지근한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린 동해안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다.
이날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면서 도내 주요 국립공원에는 평소 휴일보다 적은 탐방객들이 찾았다.
기상특보로 인해 이날 오전에 입산통제가 이뤄졌던 설악산국립공원에는 오후 2시까지 2300명의 탐방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일요일(오후 5시 기준·7258명)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치악산국립공원의 경우 오후 5시까지 3085명의 탐방객이 찾았으나 전주 대비 25.3%(1049명) 정도 감소했다. 오대산국립공원에도 등산객(3882명)이 지난 휴일에 비해 많지는 않았다.
설악산국립공원 관계자는 “흐린 날씨에 비까지 내리면서 평소 휴일보다 적은 탐방객들이 찾았다”고 말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2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철원 임남 45㎜, 화천 상서 35.5㎜, 양구 방산 32㎜, 진부령 24㎜ 향로봉 20㎜, 속초 19.9㎜, 광덕산 10.8㎜ 등으로 집계됐다.
춘천 도심 공원인 공지천 일대도 눈에 띄게 한산했다. 우산을 들고 산책에 나선 몇몇 시민들은 보였지만, 공원 안쪽에는 가족·연인단위 관광객 등 인적이 거의 없었다.
반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동해안 일대에는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낮 기온 32.3도를 기록한 강릉 안목커피해변에는 바닷바람을 맞으며 커피를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북적였고, 송정해변과 경포해변에는 산책을 즐기려는 나들이객들이 눈에 띄었다.
속초의 대표적 관광지인 속초관광수산시장에는 다소 궂은 날씨에도 외지인들의 발길이 잇따랐다.
한편 이날 오후 6시30분 현재 서울양양고속도로 화촌1터널~동산2터널 6.7㎞ 구간에서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횡성휴게소(인천방면)~횡성대교 2.9㎞ 구간에서는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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