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나토서 외교전.. 29일 韓美日 회의 [윤 대통령 첫 해외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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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이번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통해 첫 글로벌 다자외교전에 데뷔한다.
오는 29~30일(현지시간)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27일 출국하는 윤 대통령은 북한 비핵화에 대한 참가국들의 광범위한 지지를 확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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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30일(현지시간)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27일 출국하는 윤 대통령은 북한 비핵화에 대한 참가국들의 광범위한 지지를 확보할 방침이다.
특히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참석하는 한·미·일 3국 정상회의는 29일 오후 열려 북핵 공조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다만 관심을 모았던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의 약식회동을 포함한 양국 간 정상회담은 열리지 않는다.
아울러 일본이 제안했던 한·일·호주·뉴질랜드 4개국 정상회담도 일정상의 이유로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26일 서울 용산청사에서 기자들에게 "현재까지 확정된 회담은 14개로, 나토 사무총장 회담과 펠리페 6세 회담 등 면담 2건, 양자회담 9건, 한·미·일 다자회담 1건, 한·스페인 경제인 오찬 1건 등 총 14건"이라고 밝혔다.
고위 관계자는 "아시아태평양 4개국(한·일·호주·뉴질랜드) 정상회의, 한미 정상회담, 한일 정상회담 등 이런 기타 한국과 일본, 미국 관련 정상회담은 별도의 계획이 확정되지 않았다"며 "아마 열릴 확률이 희박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일 정상회담이 약식으로라도 열리지 않는 것과 관련, 고위 관계자는 "아무리 서서 두 정상이 이야기를 하더라도 얘기할 주제가 있어야 한다"며 "한·미·일 간 논의할 안보현안이 있는데 일본 참의원 선거 이전에 과거사 등에 대해선 한일 양국이 구체적으로 얘기를 나눈 적이 없다. 대답할 게 없으면 안하는 게 낫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본행사인 나토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의에서 3분간 연설을 통해 글로벌 안보상황에서 한국이 유럽과 어떻게 미래 신흥안보에 협력할지 제시하는 것을 비롯,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와 북핵 문제 등에 대한 나토 회원국들의 관심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윤 대통령은 원자력발전소·방위산업·반도체·전기차배터리·신재생에너지 등 경제안보 이슈와 관련, 9건의 양자 정상회담을 갖고 스페인 재계인사들도 만나 대(對)한국 투자 세일즈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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