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바 무대만 3천회 이상..'품바 명인' 이계준씨 별세
이용익 2022. 6. 26. 18:39
거지 '품바' 역으로 3000번 이상 무대에 오른 연극배우 겸 연출가 이계준 극단 깡통 대표가 지난 25일 오전 여수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향년 64세.
고인은 1981년부터 품바 공연에 참여하며 '품바 명인'으로 이름을 알렸다. 그의 공연은 '왕초 품바'라는 제목으로 무대에 올랐고 미국·일본·중국·독일 등에서도 공연했다.
고인은 2019년 KBS '아침마당'에 출연할 당시 3000번 이상 '품바' 무대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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