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훈♥' 한가인 "여고 수학여행 때 남학교 헌팅, 난 안 해봤다"(1박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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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가인이 학창 시절 비화를 공개했다.
제작진은 각 멤버들에게 수학여행 관련 보호자 동의를 얻어 오라고 요청했고, 연정훈은 아내인 한가인에게 동의를 부탁했다.
연정훈은 "원래 여보도 옷 사갔냐"고 물었고, 한가인은 "원래 수학여행 갈 때 옷 사지"라며 "그 시대에 유행하는 옷을 그때 딱 입고 가는 게 간지다. 옛날 수학여행 사진 보면 언니들 다 머리 세우고 청바지 입고 청재킷 입고 그랬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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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배우 한가인이 학창 시절 비화를 공개했다.
한가인은 6월 26일 방송된 KBS 2TV '1박2일 시즌4'에 깜짝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수학여행 편으로 꾸며졌다. 멤버들은 수학여행 전날 밤 제작진이 보내 온 가정통신문을 확인했다. 제작진은 각 멤버들에게 수학여행 관련 보호자 동의를 얻어 오라고 요청했고, 연정훈은 아내인 한가인에게 동의를 부탁했다.
연정훈은 "내 보호자 여기 있는데"라며 "여보야 이리 와봐. '1박2일'에서 가정통신문을 보내왔다"고 말했다.
한가인은 가정통신문 내 '새 옷이나 비싼 옷을 입지 않는다'라는 구절에 웃음을 터트렸다. 연정훈은 "원래 여보도 옷 사갔냐"고 물었고, 한가인은 "원래 수학여행 갈 때 옷 사지"라며 "그 시대에 유행하는 옷을 그때 딱 입고 가는 게 간지다. 옛날 수학여행 사진 보면 언니들 다 머리 세우고 청바지 입고 청재킷 입고 그랬다"고 답했다.
연정훈은 "여보도 그랬어?"라고 물었고, 한가인은 "그럼. 큰 이대를 가서 옷을 다 같이 샀다"고 회상했다. "아니. 근데 여보 여고 나왔잖아"라는 연정훈 말에 한가인은 "난 여중, 여고를 나왔잖아. 거기서 만나"라고 말했다.
이어 "거기 가면 남학교가 와. 더 좋아. 거기서 만나서 헌팅을 해서 '같이 노실래요?' 이런 것도 하고. 물론 난 그런 걸 해본 적은 없지만. 거기서 눈에 띄어 본 적은 없지만"이라고 덧붙여 연정훈의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2TV '1박2일 시즌4' 캡처)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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