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 '625 625버스킹' 행사 뜨거운 열기 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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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가 6·25전쟁 72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625 625 버스킹'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국가보훈처는 지난 25일 서울 '한강'을 무대로 '라이브 버스킹 625-625'를 개최했다.
다원즈 리더 김정인(FEELIN)은 "우리가 서 있는 무대 배경이 72년 전 한강방어선 전투 현장이었다"며 "한강을 찾을 때마다 자유와 평화를 남겨준 우리 영웅들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좋겠다"고 말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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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는 지난 25일 서울 ‘한강’을 무대로 ‘라이브 버스킹 625-625’를 개최했다. 한강을 찾은 약 1만여 시민들에게 ‘625’와 ‘평화로운 일상의 소중함’을 콘셉트로 다양한 음악과 퍼포먼스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2024년 파리올림픽에 첫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제 1호 ‘브레이킹’ 국가대표 팀과 세계비보이 대회 챔피언인 전주시홍보대사 비보이크루 라스트포원이 1부 행사 문을 열었다.
화려한 퍼포먼스 무대를 펼친 국가대표 브레이킹팀 조성국 감독은 “태극기를 가슴에 단 국가대표로서 현재의 자유와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더 자랑스럽게 만들겠다”고 관중들에 인사했다.
국가대표 브레이킹팀은 감독(조성국)과 코치(소재환), 선수들이 함께 무대를 펼치면서 힙합정신을 뽐냈다. 라스트포원은 세계 대회 우승팀 답게 예술성과 독창성이 돋보이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팝핀댄스팀 다원즈는 ‘전우여 잘자라’ 음원에 맞춰 6.25의 상흔과 아픔, 다시 찾은 평화를 주제로 담은 2부 공연을 펼쳤다. 6.25 공연 취지를 담아 직접 편곡과 안무를 구성한 다원즈 팀은 마지막 태극기 퍼포먼스까지 완성도 높은 무대를 장식했다.
다원즈 리더 김정인(FEELIN)은 “우리가 서 있는 무대 배경이 72년 전 한강방어선 전투 현장이었다”며 “한강을 찾을 때마다 자유와 평화를 남겨준 우리 영웅들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좋겠다”고 말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싱어송라이터 이무진도 히트곡 ‘신호등’을 비롯해 최근 발매된 신곡 등을 열창하며 6·25전쟁이 남긴 자유와 평화 가치를 노래와 이야기로 녹여냈다. 이무진은 “오늘 이 아름다운 무대에 서있는 것도 누군가의 희생과 헌신 덕분이 아니었는지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당부했다.
서울지방보훈청 관계자는 “20~30대를 비롯한 많은 시민들이 6월 25일 저녁 한마음이 돼 지금의 자유를 가져다준 영웅들의 희생을 떠올릴 수 있었음에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보훈이 많은 사람들에게 일상 속 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6·25한강방어선전투’ 등 치열한 전투 현장이었던 서울 ‘한강’에서 대한민국을 지켰던 호국 영웅들을 기억하고 보훈의 가치를 국민들과 소통하고자 보훈처와 농협중앙회가 공동 주관하고, 농협은행과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가 후원, 두드림스포츠가 함께 협조해 개최됐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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