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회계부정·횡령 AI로 잡아낸다

더존비즈온 '아마란스 10' 서비스
ERP 연계 실시간 자금거래 통제

㈜더존비즈온의 아마란스 10 기반 '자금 이상거래탐지 서비스'는 모바일, 태블릿PC 등 디바이스 간 자유롭게 연동되며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이상거래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알려준다. 더존비즈온 제공

㈜더존비즈온이 최근 올인원 비즈니스 플랫폼 '아마란스 10(Amaranth 10)' 기반의 기업용 통합 자금관리 솔루션인 '자금 이상거래탐지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기업의 모든 자금거래 프로세스를 실시간 확인하고 이상거래까지 탐지한다.

26일 더존비즈온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아마란스 10 기반의 솔루션으로 전사적자원관리(ERP)와 연계해 실제 기업의 자금거래 통제가 가능하다. 자금 계획부터 자금일보, 지급이체 내역까지 모든 정보가 하나로 연결돼 실시간 자금 예측까지 할 수 있다. 또한 모바일, 태블릿PC 등 디바이스 간 자유로운 연동으로 시공간 제약이 없어 편리하다. 이를통해 모든 임직원이 자동으로 작성된 AI보고서를 쉽고 빠르게 주고받을 수 있으며, 경영자는 언제든 의사결정에 필요한 지표를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다. 이와함께 자금업무와 회계업무 간 분리 현황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도식화된 자료로 제공돼 자금 통제가 용이해진다.

뿐만 아니라 자금 사고예방을 위한 겹겹의 다중 장치도 갖췄다. 금융감독원이 제시한 '회계부정방지 7가지 체크포인트'에 따른 체크리스트 데이터를 자동으로 작성해준다. 또 자금 이상거래 자동탐지 프로세스로 거래 패턴을 분석하면서 자금 이상거래 징후 계좌가 포착될 경우 계좌 소유주의 서버로 즉각 경고하는 구조로 위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결재나 자금집행 전 지출결의 내역과 첨부된 증빙 내역 확인을 통한 증빙 역추적 기능으로 실시간 통제까지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서비스는 AI 기반 플랫폼을 활용해 사전품의서와 카드영수증, 지출결의서, 경비청구서와 같은 일상적인 증빙과 결재 문서를 데이터화해 통합 관리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카드사나 국세청 등 기관 데이터에 기반해 주요 증빙 정보를 자동수집하는 것부터 전표생성까지 장부기장의 전 과정은 자동화해 업무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이외에도 수립계획부터 승인, 집행, 사업계획, 추정 손익, 예측·조달, 증빙 데이터 간 검증을 통해 가용자금 부족 시 은행 등 연계된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상품 추천을 받을 수 있으며, 필요시 여유자금 운영을 위한 투자상품에 투자 추천도 받을 수 있다.

지용구 솔루션사업부문 대표는 "기업의 안전한 자금관리를 돕는 아마란스 10 기반의 자금 이상거래탐지 서비스는 디지털 전환과 자금관리의 혁신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솔루션"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