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장관, 체코·폴란드서 韓원전 홍보

박동환 2022. 6. 2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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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취임 후 첫 해외 출장으로 원자력발전 건설을 추진 중인 체코와 폴란드를 찾는다.

체코와 폴란드는 윤석열 대통령이 언급한 수출 대상국들로 탈원전 폐기를 선언한 현 정부의 첫 '원전 세일즈' 순방이다. 산업부는 26일 "체코와 폴란드는 신규 원전 건설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며, 우리나라도 원전 협력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28일부터 29일까지 체코를 방문해 요제프 시켈라 산업통상부 장관과 밀로시 비스트르칠 상원의장을,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는 폴란드를 방문하고 안나 모스크바 기후환경부 장관과 발데마르 부다 경제개발기술부 장관 등 양국 산업·에너지 분야 고위급 인사와 양자 면담을 진행한다.

현재 체코는 남동부 두코바니와 테멜린 지역에 2040년까지 1200㎿급 가압경수로 원전 1기를 건설하는 두코바니 원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한국수력원자력과 미국 웨스팅하우스, 프랑스 전력공사(EDF) 등 3곳이 수주를 위해 경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폴란드도 2018년부터 원전 건설 계획을 추진 중이다. 사업 규모만 40조원에 이른다.

[박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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