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윔블던서 조코비치와 대결
이용익 입력 2022. 6. 26. 18:06
한국 테니스를 대표하는 권순우(세계랭킹 75위·당진시청)가 메이저 대회 가운데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윔블던에서 노바크 조코비치(3위·세르비아)를 만난다.
권순우는 27일 밤 9시 30분(한국시간) 조코비치를 상대로 남자 단식 1회전에 나선다. 현지에서는 오후 1시 30분에 열리는 센터 코트 첫 경기다. 지난해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에서 우승하고도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아 올해 1월 호주오픈 출전이 불발되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던 조코비치에게 이번 대회는 메이저 대회 우승 횟수를 21회로 늘릴 절호의 기회다.
자신의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이 지난해 프랑스오픈 3회전(32강)인 권순우는 강자를 상대로 선전한다면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기회다. 권순우와 조코비치의 1회전 승자는 2회전에서 서나시 코키나키스(82위·호주)·카밀 마이흐샤크(91위·폴란드) 경기의 승자와 만난다.
[이용익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GS칼텍스배 프로기전] 승률 80%
- ‘3억 3000만원’ 놓고 ‘민규’끼리 연장 승부 … 김민규, 조민규 꺾고 코오롱 한국오픈 우승
- 바퀴벌레, 지네 우글거리는 동굴 탐험 인기 폭발이라고?
- 1위 17억, 2위 11억, 28위만 해도 1억원 … ‘전인지 선두’ 위민스 PGA 상금 분배 보니
- 올 여름 놓치면 안되는 제주 여행 스폿 7
- “보고싶었어”...母 최진실 묘소 찾은 최준희
- 아이가 사라진다…‘인구절벽’ 속 살아남은 지자체들 [SPECIAL REPORT 2]
- 손흥민, 임영웅·방탄소년단 넘었다…9월 스타 브랜드평판 1위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유병재, 저소득층 생리대 후원 위해 1천만원 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