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 김민규, 한국오픈서 생애 첫 KPGA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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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21)가 코오롱 제64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3억5000만원) 마지막 날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규는 26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쳐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이들은 연장 첫 번째 홀(16번)에서 승부를 가라지 못했고, 김민규는 연장 두 번째 홀(17번)에서 보기를를 범해 파를 기록한 조민규에 리드를 빼앗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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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김민규, 연장 접전 끝에 조민규 제압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김민규(21)가 코오롱 제64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3억5000만원) 마지막 날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규는 26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쳐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4언더파 280타를 친 김민규는 조민규(34)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라 연장전을 치렀다. 김민규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아쉽게 보기를 범해 연장전을 허용했다.
이들은 연장 첫 번째 홀(16번)에서 승부를 가라지 못했고, 김민규는 연장 두 번째 홀(17번)에서 보기를를 범해 파를 기록한 조민규에 리드를 빼앗겼다. 히지만 연장 세 번째 홀(18번)에서 버디를 잡아, 보기를 범한 조민규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규는 세 홀 합산에서 김민규가 앞섰다.
2000년 KPGA 코리안투어에 뛰어든 김민규는 생애 첫 우승을 한국오픈에서 신고했다.
김민규는 2015년 역대 최연소 국가대표 선발됐으며, 그동안 KPGA 코리안투어에서 준우승만 4차례 올린 바 있다.
조민규는 생애 첫 우승을 눈앞에 뒀지만, 연장 마지막 홀에서 통한의 보기를 범해 고개를 떨궜다.
이형준(30)과 저린 토드(미국)은 최종합계 3언더파 281타를 기록해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디펜딩 챔피언 호주교포 이준석은 최종합계 2언더파 142타를 쳐 5위에 자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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