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집·자아 없는 男이 이상형" 모니카에 여에스더 "남편 자의식 없었는데∼"

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화면 캡처

 
안무가 모니카(본명 신정우)가 이상형을 공개한 가운데 여에스더가 남편 홍혜걸에 대해 폭로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모니카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전현무가 “김숙 씨가 모니카 팬이라고 하지 않았냐. 비슷한 점이 꽤 있더라. 이상형이 겹친다. 차, 집, 자아 3개가 없어야 한다고 유명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김숙이 “저는 살림하는 남자”라고 이상형을 밝히자 전현무는 “비슷하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여에스더가 “자아, 자의식이 없는 남자는 갱년기 때 굉장히 힘들어진다”며 “저희 남편이 자의식이 없는 남자다. 20여년 동안 너무 괜찮은 남자였는데 갱년기가 되면 컨트롤이 안 되더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같은 대화에 김병현은 불쑥 모니카에게 “대형이 같은 남자 괜찮지 않냐”고 어필했다.

모니카가 “그분은 자아가 있으신 것 같다”고 답하자 김병현은 “운동하는 애들은 자아가 없다. 대형이가 부담스러우시면 희관이도 있다. 희관이가 모발이 좀 있을 뿐 자아가 없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