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하나증권'으로 사명 변경
조윤희 2022. 6. 26. 17:45
"글로벌 IB 도약나설 것"
하나금융투자가 '하나증권'으로 사명을 바꾼다. 하나금융투자는 지난 24일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하나증권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결의했다고 최근 밝혔다. 2015년 9월 하나금융투자로 변경한 후 약 7년 만이다. 새로운 사명은 다음달 1일부터 사용한다.
최근 하나금융그룹의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이라는 뉴비전 선포에 발맞춘 행보다. 하나금융그룹 브랜드와 증권업에 대한 직관성, 정체성을 살려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새로운 투자와 비즈니스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회사 측은 사명 변경이 MZ세대(밀레니얼·Z세대)는 물론 국내외 다양한 투자자에게 친숙하고 신뢰받는 기업으로 이미지를 제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하나증권이라는 좀 더 쉽고 편한 이미지로 손님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새로운 투자와 비즈니스를 만드는 영속적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손님, 직원, 사회 모두가 연결된 금융을 만들어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나금융투자는 최근 증자 등을 통해 자기자본 6조원을 확보하며 국내 최대 투자은행(IB) 중 하나로 성장하고 있다.
[조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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