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 운' 명미나, 2연패 노린 아시아태권도선수권서 동메달

배진남 2022. 6. 2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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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 2연패를 노렸던 명미나(인천시동구청)가 부상에 울었다.

명미나는 26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22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 겨루기 셋째 날 여자 73㎏급 준결승에서 자흐라 푸레스마에일카라니(이란)에게 기권패 했다.

남자 87㎏초과급 강연호(수원시청)도 쑹자오샹(중국)과의 준결승에서 라운드 점수 0-2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하고 동메달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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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73kg급 준결승서 무릎 다쳐 기권패..男+87kg급 강연호도 동메달
명미나. [대한태권도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 2연패를 노렸던 명미나(인천시동구청)가 부상에 울었다.

명미나는 26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22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 겨루기 셋째 날 여자 73㎏급 준결승에서 자흐라 푸레스마에일카라니(이란)에게 기권패 했다.

이로써 지난해 레바논 베이루트 대회 같은 체급에서 우승한 명미나는 이번 대회에서는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부상이 명미나의 발목을 잡았다.

명미나는 준결승에서 상대 몸통을 파고드는 빠른 발차기로 1라운드를 9-7로 이겼다.

하지만 2라운드 도중 강하게 밀어붙이던 상대에게 뒤로 밀리면서 왼쪽 무릎을 다쳤다.

응급처치를 받은 명미나는 통증을 참고 일어나 싸우기를 반복했다.

하지만 결국 2라운드 막판 기권하고 아쉽게 2연패 꿈을 접었다.

남자 87㎏초과급 강연호(수원시청)도 쑹자오샹(중국)과의 준결승에서 라운드 점수 0-2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하고 동메달을 챙겼다.

명미나와 강연호를 누른 선수들이 각각 해당 체급 챔피언이 됐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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