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송지효·김종국 몰아가기 "집 갔는데 라면 없었구나?"(런닝맨)

박정민 2022. 6. 2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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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런닝맨' 러브라인 송지효, 김종국 사이를 의심했다.

결국 멤버들은 김종국 집에서 라면 끓여먹기를 적었다.

송지효가 "집에 라면 있나"라고 묻자 김종국은 "사야지"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과 지석진은 "라면 있어요 오빠는 뭐야. 최근에 종국이 집에 갔는데 라면이 없었구나?"라고 몰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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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유재석이 '런닝맨' 러브라인 송지효, 김종국 사이를 의심했다.

6월 26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대행 바캉스 레이스로 꾸며졌다.

시청자들이 제안한 놀거리에 불만을 드러냈던 멤버들은 게임을 통해 놀거리 4가지를 덮을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됐다. 이에 따라 무서운 놀이기구 타기, 스타일 변신, 서핑, 수중 두더지 게임을 제거했다.

삭제한 게임 대신 4가지 게임을 직접 적을 수 있게 된 멤버들. 하하는 "정자에서 30분 놀기"라고 제안했고 유재석은 "바로 뒤 정자에서 1시간 수다 타임"이라고 적었다.

하하는 갑자기 "석진이 형 집 한번 가죠"라고 말했다. 지석진이 거부하자 전소민은 "종국 오빠 집 가자"고 제안했고 유재석은 "종국이 집 다시 가고 싶지 않은 게 너무 음침해. 집에서 압박받는 느낌 처음이었다"고 웃었다. 결국 멤버들은 김종국 집에서 라면 끓여먹기를 적었다.

송지효가 "집에 라면 있나"라고 묻자 김종국은 "사야지"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과 지석진은 "라면 있어요 오빠는 뭐야. 최근에 종국이 집에 갔는데 라면이 없었구나?"라고 몰아갔다.

김종국이 "적극적으로 변호해"라고 소리치자 송지효는 "싫어"라고 웃었다. 김종국은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내가 라면을 안 먹는다고 생각하는 거지"라고 해명하자 송지효는 "난 할 이야기가 없는데"라며 한 술 더 떴다.

유재석은 룰렛에 "종국이와 지효의 데이트를 한 시간 지켜보기"라고 적었고 김종국을 제외한 모두가 찬성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런닝맨'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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