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X이찬혁 만남 통했다.. 'FREE SMILE' 호평

이혜미 2022. 6. 2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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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MU 이찬혁이 프로듀싱하고 이효리와 함께 가창한 프로젝트 음원 'FREE SMILE'이 지난 24일 발매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찬혁이 음악 작업에 갈증을 느낀 선배 가수 이효리를 위해 직접 작사·작곡, 특별한 콜라보가 예고됐던 터다.

이효리는 남다른 신뢰로 새로운 음악 색깔에 도전했고, 이찬혁은 프로듀서로서 그의 숨겨진 매력을 제대로 끌어냈다.

틀에 얽매이지 않고 언어 자체를 음악으로 표현해내는 이찬혁의 독창적 예술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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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AKMU 이찬혁이 프로듀싱하고 이효리와 함께 가창한 프로젝트 음원 'FREE SMILE'이 지난 24일 발매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티빙 오리지널 '서울 체크인'의 열 번째 OST인 'FREE SMILE'은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작업기가 공개돼 주목받았다. 이찬혁이 음악 작업에 갈증을 느낀 선배 가수 이효리를 위해 직접 작사·작곡, 특별한 콜라보가 예고됐던 터다.

이효리는 남다른 신뢰로 새로운 음악 색깔에 도전했고, 이찬혁은 프로듀서로서 그의 숨겨진 매력을 제대로 끌어냈다. 오랜 세월, 자신만의 독보적 영역을 구축해온 이들 조합이 매력적. 두 사람의 음색은 레트로한 질감의 신스 사운드에 절묘하게 녹아들었고 이는 신선한 시너지를 발휘했다.

특히 미소를 강요당하는 사람의 고충과 진심어린 속마음을 재치 있게 풀어낸 가사가 인상적이다. '웃지 않는다고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니'라는 그의 묵직한 메시지는 많은 이에게 공감과 위로를 선사했으며, 웃음 소리를 활용한 후렴구는 묘한 중독성을 불러일으켰다. 틀에 얽매이지 않고 언어 자체를 음악으로 표현해내는 이찬혁의 독창적 예술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자본주의 미소'를 띠고 살 수밖에 없는 많은 이의 속마음을 대변한 곡이기에 음악 팬들의 마음도 움직였다. 팬들은 "이 노래 듣는 순간만큼은 계산 없이 웃을 수 있었다", "가사가 사회생활하는 내 이야기 같아서 찡했다", "어떤 주제를 줘도 노래로 만들어내는 음악 천재"라며 뜨겁게 호응 중이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YG, 테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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