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김남일, "축구 지능 뛰어난 울산에 조직적 수비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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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김남일 감독은 비장했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남일 감독은 "최근 경기에서 실점이 줄었다. 그렇지만 매 경기 실점하는 부분은 짚고 넘어가야 한다"면서, "울산은 축구 지능이 좋은 친구들이 많다. 솔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우리는 조직적으로 수비 밸런스를 유지해야 한다. 90분 동안 집중하면서 공간을 안 주며 집중력을 발휘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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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울산] 이현민 기자= 성남FC 김남일 감독은 비장했다. 대어 울산현대를 잡고자 하는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성남은 26일 오후 6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울산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18라운드를 치른다.
A매치 휴식이 이후 까다로운 대구FC, 김천상무를 맞아 연달아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을 쌓아가고 있다. 승점 11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상황에서 선두인 울산을 만나게 됐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남일 감독은 “최근 경기에서 실점이 줄었다. 그렇지만 매 경기 실점하는 부분은 짚고 넘어가야 한다”면서, “울산은 축구 지능이 좋은 친구들이 많다. 솔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우리는 조직적으로 수비 밸런스를 유지해야 한다. 90분 동안 집중하면서 공간을 안 주며 집중력을 발휘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4월 3일 수원FC전 이후 침묵을 지켰던 뮬리치가 지난 김천과 17라운드에서 모처럼 골 맛을 봤다. 성남 공격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이종호와 전방에서 호흡을 맞춘다.
이에 김남일 감독은 “뮬리치가 골을 넣으면서 자신감을 회복했다”며 기대감을 드러내면서, “이종호는 본인이 노력하고 있다. 성실하다. 뮬리치와 호흡도 좋아지고 있다. 여유가 없기 때문에 무리해서 출전시키는 것”이라고 했다.
새롭게 영입한 몬테네그로 출신 공격수 밀로스가 팔라시오스와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남일 감독은 “밀로스는 적응을 잘하고 있다. 조금씩 출전시킬 생각이다. 오늘 경기는 20, 30분정도 내보낼 계획”이라면서, “팔라시오스는 앞서 뇌진탕 증세가 있었다. 대구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오늘 후반에 투입할 것”이라고 밝히며 후반 맹공을 예고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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