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0사단, 6·25 참전 용사 대상 사랑의 집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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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50보병사단은 6·25전쟁 참전용사 대상 사랑의 집 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사랑의 집 수리 행사는 대구 서구에서 생활하고 계신 6·25전쟁 참전 용사 오병식 옹(翁)의 주거지에서 실시됐다.
50사단은 사랑의 집 수리 행사가 일회성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화성산업과 함께 지속 협력해 매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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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육군 제50보병사단은 6·25전쟁 참전용사 대상 사랑의 집 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선배 전우님들의 헌신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육군 50사단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화성산업과 함께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사랑의 집 수리 행사는 대구 서구에서 생활하고 계신 6·25전쟁 참전 용사 오병식 옹(翁)의 주거지에서 실시됐다.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장병들이 참여의사를 밝힌 가운데 사단 사령부 반정민 중령을 비롯한 6명의 간부들이 참가했다.
화성장학문화재단 관계자들과 함께 도배와 장판 교체, 짐정리 및 청소를 실시했다. 한여름의 무더위와 장마로부터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50사단은 사랑의 집 수리 행사가 일회성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화성산업과 함께 지속 협력해 매년 실시할 계획이다.
반정민 중령은 "6.25전쟁 72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을 지켜낸 선배 전우님께 조금이나마 보은할 수 있었던 것 같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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