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태규 "아빠된다는 생각에 아기 처음 봤을 때 무서워"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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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봉태규가 아이가 태어나고 아빠가 됐다는 책임감에 무서웠다고 털어놨다.
26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되는 SBS 예능 '오! 마이 웨딩'에서는 유세윤, 유진, 봉태규, 유병재가 재혼 6년차 부부인 유권태, 박정애를 만나기 위해 부산에 갔다.
아내 또한 마음으로 낳은 두 아들에 대해 이야기하자, 봉태규는 "아빠가 된다는 생각에 내 아이를 처음 봤을 때 무서웠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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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배우 봉태규가 아이가 태어나고 아빠가 됐다는 책임감에 무서웠다고 털어놨다.
26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되는 SBS 예능 '오! 마이 웨딩'에서는 유세윤, 유진, 봉태규, 유병재가 재혼 6년차 부부인 유권태, 박정애를 만나기 위해 부산에 갔다.
남편 유권태는 전처가 투병생활 끝에 먼저 세상을 떠나자 홀로 아이를 키우다 지금의 아내를 만났다. 아내 박정애는 40대라는 늦은 나이에 결혼했지만 전 남편과의 결혼생활이 맞지 않아 짧은 결혼생활을 정리한 뒤 지금의 남편을 만났다. 서로의 상처를 감싸며 시작된 두 번째 사랑인 만큼 두 사람의 얼굴에서는 늘 미소가 끊이질 않았다.
특히 두 사람은 서로가 초등학교, 중학교 동창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어렸을 당시 친구였던 두 사람이 각자의 인생을 살다 이별을 겪은 뒤 동창회에서 만나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된 영화 같은 스토리에 MC들은 더욱 귀를 기울였다.
결혼식을 앞두고 행복한 일만 가득해 보이는 두 사람이지만 하나 풀지 못한 숙제가 있었는데 바로 남편의 두 아들이다. 아내는 두 아들이 있다는 게 부담스러웠지만 성실한 남편 하나만 보고 재결합을 결심했다. 그러나 작은 아들은 걸핏하면 엄마와 싸우기 일쑤고, 큰 아들은 마음의 문을 닫아버렸다.
이에 MC들은 아내와 큰아들, 작은 아들과 따로 만나 이들의 속 깊은 이야기를 들어봤다. 작은 아들이 "결혼식을 안 가려고 했다"고 폭탄 발언을 했고, 큰 아들은 "아빠의 재혼을 수긍한 적 없다"며 그동안 말하지 못한 속마음을 전했다. 아내 또한 마음으로 낳은 두 아들에 대해 이야기하자, 봉태규는 "아빠가 된다는 생각에 내 아이를 처음 봤을 때 무서웠다"고 고백했다.
한편 '오! 마이 웨딩'은 다양한 이유로 결혼식을 포기한 커플들에게 스타들이 웨딩플래너가 되어 이 세상의 하나뿐인 결혼식을 선물하는 웨딩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t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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