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가 있긴 하나?..레알, 쿠보 향한 소시에다드 1차 제의 '거절'

한유철 기자 2022. 6. 2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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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쿠보 타케후사를 향한 레알 소시에다드의 첫 번째 제안을 거절했다.

스페인 매체 '디펜사 센트럴'은 "레알 마드리드는 소시에다드의 첫 번째 제안을 거절했다. 소시에다드는 제안을 더욱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 쿠보는 여전히 여름 이적시장 때 소시에다드 합류를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여전히 레알엔 쿠보보다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이 즐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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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레알 마드리드가 쿠보 타케후사를 향한 레알 소시에다드의 첫 번째 제안을 거절했다.


스페인 매체 '디펜사 센트럴'은 "레알 마드리드는 소시에다드의 첫 번째 제안을 거절했다. 소시에다드는 제안을 더욱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 쿠보는 여전히 여름 이적시장 때 소시에다드 합류를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일찌감치 해외 무대를 경험했다. 어린 나이에 바르셀로나 유스에 진출했고 이후 FC 도쿄를 거쳐 2019년 레알로 향했다. 일본 현지에선 쿠보에게 많은 기대를 걸었다.


하지만 레알에서 그의 자리는 없었다. 1경기도 뛰지 못한 채 4번이나 임대를 떠났다. 임대 생활은 대부분 만족스러웠다. 2019-20시즌 마요르카에서 첫 스페인 라리가 무대를 경험했는데 리그 35경기 4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핵심으로 활약했다.


이후 비야레알, 헤타페를 거쳐 2021-22시즌 다시 마요르카로 떠났다. 이전보단 아니지만 28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준수한 기록을 남겼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쿠보는 레알로 돌아왔다.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여전히 레알엔 쿠보보다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이 즐비했다. 또 최대 3명의 비유럽 선수만 포함시킬 수 있는 논-EU 정책으로 인해 쿠보의 입지는 더욱 줄어들었다. 결국 쿠보는 이적을 추진했고 소시에다드가 접근했다.


소시에다드는 쿠보의 합류가 절실하다. 핵심 공격수인 미켈 오야르사발이 장기 부상으로 여전히 재활 중이다. 아드낭 야누자이는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날 예정이며 포르투는 헤타페로 임대를 떠났다. 공격 세 자리가 비어있는 탓에 쿠보 입장에선 충분히 주전을 노려볼 만하다.


소시에다드의 구체적인 제안 금액은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레알은 쿠보의 잠재성을 고려해 적지 않은 금액을 요구하고 있다. 매체는 임대 가능성도 제기했다. 정기적인 출전 시간을 원하는 쿠보가 강하게 이적을 원하고 있기 때문에 레알은 임대를 통해서 그를 매각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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