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 간편한 포켓 우산·목짧은 레인부츠..올여름 인터넷 쇼핑몰서 잘나갈듯

홍성용 2022. 6. 2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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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 장마 아이템은 '미니멀'이 대세로 떠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장마는 국지성 집중 호우가 증가할 전망으로, 언제 비가 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휴대하기 좋은 초경량·미니멀·나노 사이즈의 '포켓 우산'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측된다는 것이다.

26일 11번가에 따르면 장마철을 앞둔 최근 일주일(6월 16~22일) 동안 장마를 대비하기 위한 아이템 매출이 지난달 대비 최대 8배(751%)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습기'는 751%, '레인부츠'는 497%, '우의'는 236%, '우산'은 182%, '탈취제'는 30%, '제습제'는 21% 늘었다.

11번가는 올여름 장마 아이템 트렌드로 '미니멀'을 꼽았다. 접었을 때 길이가 15~20㎝, 무게는 150~200g인 초미니 사이즈 우산은 무게가 가볍고 핸드백, 가방 사이드 주머니 등에 휴대하기 좋다. 11번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서도 0.5파운드(약 200g)의 가벼운 무게에, 주머니에 넣을 수 있는 콤팩트한 사이즈의 미니 우산이 판매되고 있다. 핸드백처럼 멜 수 있는 크로스 미니백 형태의 우산도 있다. 레인부츠 역시 목이 짧은 '쇼트 디자인'이 인기다. 비가 언제 내릴지 모르는 날씨에 목이 긴 부츠보다 부담 없이 신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11번가는 오는 7월 3일까지 '장마시즌 완벽 준비' 기획전을 진행한다. 우산, 레인부츠, 우비 등 패션잡화부터 건조기, 선풍기 등 계절가전, 습기제거제, 탈취제 등 생활용품과 차량용품까지 총 500여 개 장마 대비 상품을 큐레이션해 판매한다. 올해 휴대용 선풍기는 이른바 '크성비'(크기 대비 성능)를 앞세운 제품에 고객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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