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실업연맹전] 세종시청과 NH농협은행, 단체전 남녀 결승 진출!

김홍주 2022. 6. 2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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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과 NH농협은행이 2022년도 제2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구미대회 단체전 남녀 결승에 진출했다.

6월 26일 경북 구미 금오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 준결승에서 세종시청은 1차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국군체육부대를 종합전적 3-0으로 물리쳤다.

여자부 준결승에서 테니스 불모지 울릉도에서 재능기부를 통해 테니스의 매력을 전했던 NH농협은행이 고양시청을 종합전적 3-1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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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의 에이스 남지성(사진/김도원 기자)

[구미=김도원 객원기자] 세종시청과 NH농협은행이 2022년도 제2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구미대회 단체전 남녀 결승에 진출했다.

6월 26일 경북 구미 금오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 준결승에서 세종시청은 1차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국군체육부대를 종합전적 3-0으로 물리쳤다.

4단1복으로 펼쳐진 준결승에서 세종시청은 강호 국군체육부대를 맞이해 1번 단식에서 남지성이 박민종과 공방전을 펼치다 7-6(7) 6-4로, 2번 단식 홍성찬이 6-2 7-5로 김영석을, 3번단식에서 현준하가 심성빈을 가볍게 6-2 6-1로 물리치고 먼저 3승 고지에 올라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세종시청의 결승 상대는 안성시청으로 정해졌다. 안성시청은 전날 안동시청을 3-2로 이기고 창단 후 첫 4강에 합류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던 괴산군청을 3-0으로 꺾고 결승에 합류했다.

여자부 준결승에서 테니스 불모지 울릉도에서 재능기부를 통해 테니스의 매력을 전했던 NH농협은행이 고양시청을 종합전적 3-1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NH농협은행은 백다연, 최지희, 정보영이 고양시청의 최서인, 박수빈, 예효정을 각각 세트스코어 2-0으로 물리쳐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고양시청은 에이스 안유진이 이은혜를 7-6(2) 6-1로 이기는데 그쳤다.

1차 대회 여자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한국도로공사는 김다빈, 김은채, 임희래, 오다빈의 선전으로 임선영, 박미정, 지선애, 정한결이 분전한 창원시청을 종합전적 3-2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NH농협은행 백다연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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