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들어올 때 노 젓자..'스쿠데토 탈환' AC밀란, 올여름도 '폭풍 영입' 예고

하근수 기자 2022. 6. 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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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이 무려 11년 만에 '스쿠데토(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를 탈환했다.

이탈리아 챔피언에 등극한 AC밀란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추가 보강을 계획하고 있다.

결국 AC밀란은 2010-11시즌 이후 11년 만에 이탈리아 챔피언에 올랐다.

AC밀란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게 뺏긴 스벤 보트만을 대신해 아체르비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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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AC밀란이 무려 11년 만에 '스쿠데토(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를 탈환했다. 이탈리아 챔피언에 등극한 AC밀란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추가 보강을 계획하고 있다.

시즌 개막 전까지만 하더라도 AC밀란은 분명 위기였다. 먼저 오랜 기간 골문을 지켰던 '수호신'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계약 만료 이후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떠났다. 중원에서 활약했던 하칸 칼하노글루는 라이벌 인터밀란에 합류했다. 두 사람 모두 전력에 상당한 부분을 차지했던 만큼 치명적인 이탈이었다.

절치부심한 AC밀란은 최전방부터 골키퍼까지 선수들을 대폭 영입했다. 릴을 리그앙 우승으로 이끈 골키퍼 마이크 메냥이 합류했으며, 임대생이었던 피카요 토모리와 산드로 토날리가 완전 영입됐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함께 활약할 베테랑 스트라이커 올리비에 지루까지 산시로에 입성하며 기대를 받았다.

투자는 성공적이었다.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이 지휘하는 AC밀란이 이탈리아 무대에서 저력을 발휘했다. 오랜만에 복귀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아쉽게 탈락했지만, 리그에선 계속해서 승전고를 울렸다. 베테랑과 라이징 스타, 뉴페이스와 기존 선수들이 뛰어난 호흡을 보여준 덕분이다.

결국 AC밀란은 2010-11시즌 이후 11년 만에 이탈리아 챔피언에 올랐다. 클럽 통산 19번째 리그 우승이었다. 성공적이었던 시즌 이후 AC밀란이 바쁘게 여름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UCL에서 다시 한번 명가 부활을 증명하기 위해서다.

연결되는 선수들도 다양하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AC밀란은 라치오에서 활약하는 베테랑 수비수 프란체스코 아체르비 영입에 진지하게 고민 중이다. PSG 이적설에 휘말린 헤나투 산체스 역시 포기하지 않았다. 또한 하킴 지예흐를 영입하기 위해 첼시와 논의 중이다"라며 이적설에 대해 전했다.

먼저 아체르비는 시즌 종료 이후 구단 측에 이적을 요청한 상황이다. AC밀란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게 뺏긴 스벤 보트만을 대신해 아체르비를 노리고 있다. 산체스의 경우 PSG와 경쟁해야 하는 만큼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예흐는 완전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계약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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