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백범 김구 선생 '국민 통합' 뜻 이어받을 것"

임재섭 2022. 6. 2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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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6일 백범 김구 선생 서거 73주기를 맞아 "백범 김구 선생의 조국과 민족을 사랑하고, 국민 통합을 이루고자 했던 그 뜻을 이어받겠다"고 말했다.

김형동 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광복을 되찾고 법통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척박하고 모진 환경 속에서도 우리 정부를 세우고 지키고자 했던 백범 김구 선생과 독립열사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 덕분"이라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가 '나라의 문지기'와 같은, 더 낮은 자세로 그 길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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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동 "세계 부러워할만한 나라를 만드는 것이 김구 선생 생전 노고에 우리가 보답하는 유일한 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백범 김구 선생 제73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뒤 기념관을 나서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국민의힘은 26일 백범 김구 선생 서거 73주기를 맞아 "백범 김구 선생의 조국과 민족을 사랑하고, 국민 통합을 이루고자 했던 그 뜻을 이어받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이준석 대표가 서울 용산구 백범 기념관에서 열린 백범 추모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김형동 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광복을 되찾고 법통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척박하고 모진 환경 속에서도 우리 정부를 세우고 지키고자 했던 백범 김구 선생과 독립열사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 덕분"이라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가 '나라의 문지기'와 같은, 더 낮은 자세로 그 길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 수석대변인이 언급한 '나라의 문지기'는 김구 선생이 1919년 상해 임시정부를 수립하면서 "나라가 독립되면 독립된 나라의 문지기를 하고 싶었다"는 말을 인용한 것이다.

그는 "김구 선생은 독립운동과 임시정부 수립과 운영의 중심에서 국권 회복을 위해 일생을 바쳤다"며 "광복 이후에는 한반도가 남북으로 갈라지는 것을 막으려, 생을 마칠 때까지 통일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백범 김구 선생님은 오늘날 우리 후손에게 대한민국이 나가야 할 길 또한 비춰줬다"며 "고유한 철학과 교육으로 새로운 문화강국 모범이 되는 나라, 자유를 보장하고 서로 화합하며 인류의 모범이 되는 세계가 부러워할 만한 아름다운 나라를 만드는 것이 김구 선생의 생전 노고에 우리가 보답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말했다.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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