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픈, 디자이너 김리을과 콜라보한 우승 재킷 선보여

이태권 2022. 6. 2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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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대회로 성장하는 한국오픈이다.

이번 코오롱 제64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3억 5000만원) 1,2위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디 오픈(브리티시 오픈) 출전권을 얻는다.

한국오픈 주최 측은 6월 26일 "코오롱 제64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가 방탄소년단(BTS) 등 스타들이 입었던 한복 정장을 만드는 김리을 디자이너와 손을 잡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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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세계적인 대회로 성장하는 한국오픈이다.

이번 코오롱 제64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3억 5000만원) 1,2위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디 오픈(브리티시 오픈) 출전권을 얻는다.

특히 우승자는 월드 스타들에게 한복 정장을 입힌 디자이너가 제작한 우승 재킷을 입는 또 한번의 '특별한' 경험을 할 예정이다.

한국오픈 주최 측은 6월 26일 "코오롱 제64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가 방탄소년단(BTS) 등 스타들이 입었던 한복 정장을 만드는 김리을 디자이너와 손을 잡았다"고 밝혔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한국오픈 우승 재킷 디자인이 새로 바뀌었다. 기존 녹색이었던 한국오픈 우승 재킷은 푸른색으로 바꿔 세련된 이미지를 더했다. 또한 BTS 지민, 지코 등 세계적인 아이돌과 여자배구 월드 스타 김연경(34) 등이 입은 한복 정장을 제작해 이름을 알린 김리을 디자이너가 디자인을 맡아 한국적인 면모를 더 살렸다. 한복 원단과 정장 원단을 함께 사용해 한국오픈만의 독특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 바늘로 직접 한 땀 한 땀 딴 것 같은 재킷 무늬는 옷을 만드는 시작 단계의 가봉 과정을 표현했다.

한복의 원단과 전통미를 살린 정장을 만들어 화제를 모은 김리을 디자이너는 우승 재킷뿐만 아니라 갤러리 모자와 우산, 진행요원의 유니폼과 모자를 추가로 디자인했다. 특히 진행요원 모자는 조선시대에 쓰던 ‘갓’에서 착안해 21세기 감성을 더해 제작했다.

코오롱 한국오픈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한국오픈의 한국적인 이미지를 살리고자 김리을 디자이너와 손을 잡았다. 젊은 감각으로 한복 정장을 만드는 김리을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젊은 골프 팬까지 아우를 수 있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코오롱 한국오픈 우승자켓/코오롱 한국오픈 조직위 제공)

뉴스엔 이태권 ag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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