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6女아시아] '양인예 24점' 한국, 약체 인도 완파하고 월드컵 출전권 획득

암만/한필상 2022. 6. 2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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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최약체 인도를 완파하고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이상훈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6 여자 대표팀은 26일(한국 시간) 요르단 암만 프린스 함자 스포츠홀에서 열린 2022 FIBA(국제농구연맹) U16 아시아 여자농구대회 디비전 A 예선 세 번째 경기에서 인도에 101-40으로 승리했다.

대회 첫 승을 거두며 1승 2패가 된 한국은 4위 자리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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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암만/한필상 기자] 한국이 최약체 인도를 완파하고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이상훈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6 여자 대표팀은 26일(한국 시간) 요르단 암만 프린스 함자 스포츠홀에서 열린 2022 FIBA(국제농구연맹) U16 아시아 여자농구대회 디비전 A 예선 세 번째 경기에서 인도에 101-40으로 승리했다.

양인예(24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5스틸)가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고, 정현(16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5스틸)과 고현지(11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7스틸)도 존재감을 뽐냈다. 대회 첫 승을 거두며 1승 2패가 된 한국은 4위 자리를 확보했다.

한국은 시작부터 인도를 강하게 압박하며 턴오버를 연이어 유도했지만 야투가 들어가지 않으며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쿼터 중반이 되어서야 허유정이 3점슛을 터뜨리며 공격을 물꼬를 텄고, 성수연과 고현지도 공격을 성공시켰다. 이민지의 외곽포까지 더한 한국은 19-10으로 앞서 갔다.

2쿼터 몸이 풀린 한국은 본격적으로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상대 진영부터 인도를 강하게 압박하며 스틸에 이어 득점을 쌓았다. 공격에서는 양인예와 정현이 돋보였다. 이들은 한국의 2쿼터 득점 30점 중 21점을 합작하며 팀을 이끌었다. 성수현과 고민지도 득점을 보탠 한국은 49-19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한국의 분위기는 계속 됐다. 조민하의 슛이 연이어 림을 갈랐고, 양인예와 정현은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이민지와 허유정은 3점슛을 터뜨리며 외곽에서 지원 사격을 했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82-28, 여전히 한국의 여유 있는 리드였다.

4쿼터에도 경기 양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한국은 벤치 멤버들에게 출전 시간을 부여했고, 별 다른 반전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서 한국은 오는 1위 부터 4위까지 겨루게 될 결선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고, 오는 8월 헝가리에서 개최되는 FIBA U17여자농구 월드컵 출전권도 획득했다.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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