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상' 신동엽, 母 여읜 완이화에 "씩씩하게 지내야" 진심 어린 위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그맨 신동엽이 최근 어머니를 잃은 미얀마 난민 출신 소녀 가수 완이화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폴포츠와 완이화의 듀엣 무대가 그려졌다.
완이화는 "엄마가 항상 소망해왔던 '불후의 명곡' 무대에 섰다. 진짜 열심히 준비해서 폴포츠님과 최고의 무대를 보여드렸으니까 앞으로 제가 노래 더 잘할 수 있게 계속 저를 응원해달라"고 세상을 떠난 모친께 메시지를 띄웠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그맨 신동엽이 최근 어머니를 잃은 미얀마 난민 출신 소녀 가수 완이화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폴포츠와 완이화의 듀엣 무대가 그려졌다.
앞서 지난 2015년 모친, 두 동생과 함께 한국에 난민 자격으로 들어온 완이화는 지난 2월 간암 말기 판정을 받았던 엄마가 ‘불후의 명곡’ 녹화를 며칠 앞두고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날 완이화는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에 열창 중 눈물이 터졌고, 폴포츠는 완이화에 손을 잡고 그를 위로했다.
완이화는 “엄마가 항상 소망해왔던 ‘불후의 명곡’ 무대에 섰다. 진짜 열심히 준비해서 폴포츠님과 최고의 무대를 보여드렸으니까 앞으로 제가 노래 더 잘할 수 있게 계속 저를 응원해달라”고 세상을 떠난 모친께 메시지를 띄웠다.
완이화의 노래를 들은 백지영은 “목소리 자체가 굉장히 희망적인 색깔을 가지고 있다. 오늘 처음으로 완이화 양의 인생 이야기, 어머니 이야기를 들었다”며 “완이화 양이 가진 목소리처럼 희망 잃지 않고 긍정적으로 파이팅 넘치는 날들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5월 부친상을 당한 신동엽 역시 “엄마를 떠나보낸 마음이 슬프고 힘들 수도 있는데 나중에 커서 자식을 키워보면 알 것“이라며 “내가 떠났을 때 내 자식이 계속 부모님을 그리워하면서 힘들게 사는 걸 바라는 부모는 한 명도 없다. 애도하고 그리워하되 씩씩하게 일상 생활을 하기를 엄마는 바라고 있을 거다”라고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생방 도중 “이재명 대통령이”…곧바로 수습하며 한 말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100인분 예약 후 당일 ‘노쇼’, 음식 버리며 울컥”…장애인체육회 결국 보상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15살’ 오유진 지독하게 괴롭힌 60대 男, 결국 집행유예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