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당 위한 사명감으로"..전당대회 출마 시사

이해완 기자 2022. 6. 2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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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58·3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당과 국가를 위한 사명감으로 전당대회에서 제 소임의 깃발을 준비하겠다"며 당 대표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 의원은 당내 대표적인 '86그룹'(80년대 학번·60년대생) 중 한 명이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갈등·분열의 판'이 아닌 '통합·혁신의 판'으로 승리를 준비해야 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선거 패배 후 등장한 세대교체론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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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관련 긴급기자회견 하는 김민석<YONHAP NO-3601>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회사진기자단

김민석(58·3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당과 국가를 위한 사명감으로 전당대회에서 제 소임의 깃발을 준비하겠다"며 당 대표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 의원은 당내 대표적인 ‘86그룹’(80년대 학번·60년대생) 중 한 명이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갈등·분열의 판’이 아닌 ‘통합·혁신의 판’으로 승리를 준비해야 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사실상 8월 전당대회에 나서겠다는 출마 선언으로 보인다. 그는 "의원 워크숍 후 고민이 깊었다. ‘갈등의 늪’에 한 발 담근 민주당, 한 발 더 가면 빠져나올 수 없는 분열의 수령, 분열은 민주당 패배의 공식이었다"며 "이대로 가면 안 된다는 데 이대로 가서 깨지지 않나, 워크숍 후의 생각"이라고 전했다. 김 의원은 올해 대선에서는 선거대책본부 전략기획본부장을, 지방선거에서는 선대위원회 공동총괄본부장을 맡았다.

김 의원은 선거 패배 후 등장한 세대교체론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드러냈다. 김 의원은 "관성이 대세가 되면 선사후공(先私後公)과 조삼모사의 패착 반복과 분열 고착뿐"이라며 "상대만 지목하는 일면적 책임론과 내용과 결기 없는 세대교체론이 혁신의 대안이 될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립·탕평으로 통합·혁신하며 공정·치밀하게 총선을 준비하는 새로운 판, 관성의 대세를 넘어 새 판을 짜는 것이 지금 당을 살릴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이해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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