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흰머리 세 가닥' 이준석 "1개씩만 났는데.."
이재설 2022. 6. 26. 16:34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오늘(26일) "유한한 개혁동력을 적재적소에 써야 하는데 당이든 신정부든 이런 것들을 실기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용산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백범 김구 선생 제73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개혁 동력이라는 것은 항상 유한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발언은 취재진이 '흰머리 세 가닥'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린 배경을 묻는 과정에서 나왔습니다.
이 대표는 전날 늦은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흰머리 세 가닥이 있는 사진을 올린 뒤 "흰머리 세 가닥. 동시에 세 가닥 처음 뽑아 본다"는 글을 썼습니다. 2022년 6월 25일 이준석 대표 페이스북 글
이를 두고 이 대표가 최근 당내 상황에 대한 스트레스를 호소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아울러 '세 가닥'이 자신과 공개 충돌했던 배현진 최고위원과, 인터뷰에서 자신을 겨냥한 장제원 의원, 안철수 의원 측 인사 등 세 사람을 의미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 대표는 "1개씩만 났는데 3개가 나서 특이해서 올렸다. 스트레스는 거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표의 현장 발언, 함께 보시죠.
이재설 기자 (reco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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