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사업 다각화·해외 영업망 확대 ..우리카드, 인도네시아 할부금융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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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는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으로부터 현지 할부금융사 '바타비야 프로스페린도 파이낸스(PT Batavia Prosperindi Finance) Tbk' 인수 승인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3월 주식매매계약(SPA) 이후 3개월만에 인도네시아 금융당국(OJK)의 인수 승인을 받은 것으로,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국내 법인 중 최단기간 승인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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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는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으로부터 현지 할부금융사 '바타비야 프로스페린도 파이낸스(PT Batavia Prosperindi Finance) Tbk' 인수 승인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3월 주식매매계약(SPA) 이후 3개월만에 인도네시아 금융당국(OJK)의 인수 승인을 받은 것으로,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국내 법인 중 최단기간 승인 기록이다.
이처럼 신속히 승인을 받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김정기(사진) 사장의 강력한 추진력과 적극적인 진출 의지 및 주아세안대한민국대표부 산하 '한-아세안금융협력센터' 등의 협조가 있었다는 설명이다.
우리카드는 올 3분기 안으로 지분 인수 거래를 마무리하고, 미얀마 투투파이낸스를 이은 두 번째 해외 자회사로 인도네시아 법인을 공식적으로 출범 시킬 예정이다.
잠재적 성장성이 높은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해외 영업망을 한층 더 넓히며 지속적으로 글로벌 사업을 다각화한다는 계획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국내 할부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금리의 신차 등 신규 할부금융 상품기획 및 판매를 통해 현지 영업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먼저 진출한 우리소다라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그룹사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성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선희기자 vie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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