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 푸욜, 제라드, 토레스..만약 '딱 한 번' 레전드를 복귀시킬 수 있다면?

하근수 기자 2022. 6. 2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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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딱 한 번 레전드를 복귀시킬 기회가 주어진다면 누가 있을까.

글로벌 매체 'ESPN'은 25일(한국시간) "유럽 전역에 퍼져 있는 클럽들이 여름 이적시장 동안 누구를 영입할지 결정하고 있다. 만약 마술처럼 과거 선수와 재계약할 수 있다면 누굴 뽑겠는가?"라는 주제로 각 클럽들을 나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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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만약 딱 한 번 레전드를 복귀시킬 기회가 주어진다면 누가 있을까.

글로벌 매체 'ESPN'은 25일(한국시간) "유럽 전역에 퍼져 있는 클럽들이 여름 이적시장 동안 누구를 영입할지 결정하고 있다. 만약 마술처럼 과거 선수와 재계약할 수 있다면 누굴 뽑겠는가?"라는 주제로 각 클럽들을 나열했다.

아스널은 티에리 앙리다. 매체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최근 알차게 중원을 보강했지만 세계적인 수준의 스트라이커는 여전히 없다.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과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떠난 지금 골을 넣어줄 누군가가 필요하다. 앙리는 아스널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선수이며, 375경기 동안 228골 106도움을 기록했다"라고 소개했다.

다음으로 소개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페르난도 토레스가 선정됐다. 비센테 칼데론(前 아틀레티코 홈구장)에서 엄청난 임팩트를 선보였던 토레스는 당시 '엘니뇨'라는 별명으로 불리었다. 아틀레티코에서 통산 390경기에 출전해 128골 19도움을 기록했다. 은퇴 이후 토레스는 현재 아틀레티코 U-19에서 팀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포스트 리오넬 메시' 시대를 보내고 있는 바르셀로나에선 카를레스 푸욜이다. 'ESPN'은 "바르셀로나는 페드로, 파블로 가비, 안수 파티와 같은 유망주들이 있지만, 그들에게 필요한 건 안정성과 리더십이다. 이것이 전설적인 푸욜을 선택한 이유다. 모든 클럽은 구단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수 있는 선수를 필요로 한다"라고 설명했다.

당장 전력 보강이 필요하지 않을 것처럼 보이는 리버풀도 생각나는 선수가 있다. '안필드의 심장' 스티븐 제라드다. 매체는 제라드가 티아고 알칸타라와 파비뉴가 버티는 리버풀에서도 여전히 큰 차이를 만들 것이라 상상했다. 선수로서 복귀는 어렵지만 언젠가 사령탑으로 복귀할 수 있는 가능성도 존재하는 상황이다.

이 밖에도 'ESPN'은 바이에른 뮌헨(필립 람), 도르트문트(마티아스 잠머), 첼시(존 테리), 인터밀란(웨슬리 스네이더), 유벤투스(알레산드로 델 피에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이 킨), 맨체스터 시티(빈센트 콤파니), AC밀란(파울로 말디니), 레알 마드리드(호베르투 카를로스), 토트넘 훗스퍼(레들리 킹) 등을 소개하며 팬들에게 재미있는 상상을 던져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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