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간부 회식 '막말 하대' 논란 진상 조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법무부 간부 회식에서 벌어진 '술자리 고성' 논란과 관련해 법무부가 진상 조사에 나섰습니다.
지난달 6일 박범계 전 법무부 장관의 이임식이 끝난 뒤 법무부 간부들이 모인 회식 자리에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민변) 출신 A 간부가 술에 취해 법무부 소속 검사인 B 과장에게 반말로 질책성 발언을 했고, 이 과정에서 고성과 언쟁이 오고 간 사실이 지난 24일 MBN 보도를 통해 뒤늦게 전해졌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법무부 간부 회식에서 벌어진 '술자리 고성' 논란과 관련해 법무부가 진상 조사에 나섰습니다.
지난달 6일 박범계 전 법무부 장관의 이임식이 끝난 뒤 법무부 간부들이 모인 회식 자리에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민변) 출신 A 간부가 술에 취해 법무부 소속 검사인 B 과장에게 반말로 질책성 발언을 했고, 이 과정에서 고성과 언쟁이 오고 간 사실이 지난 24일 MBN 보도를 통해 뒤늦게 전해졌습니다.
A씨는 이튿날 아침 B씨에게 "결례를 범한 것 같다"고 문자메시지를 보냈고, "괜찮다"는 답이 와서 사건은 일단락됐지만, 법무부는 감찰관실을 통해 진상 확인을 하기로 했습니다.
법조계 일각에서는 법무부가 진상 조치에 이어 이번 인사 때 비보직 자리로 발령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지난 문재인 정부는 법무부의 탈검찰화를 명분으로 민변 출신 변호사들을 법무부 고위 간부로 대거 임명했고, 이 중 일부 간부들은 여전히 재직 중입니다.
이들 중에는 채용 당시 일반직 고위공무원으로 법무부에 들어와 정년이 보장되기 때문에 본인이 스스로 물러나지 않는 한 내보낼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지예 기자 calling@mbn.co.kr]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이부영 ″문 전 대통령, 지지자 관리에만 신경쓰다 떠나″
- 박지현 ″尹 정부, 반노동본색 드러내″…92시간·최저임금 지적
- '완도 실종 가족' 닷새째 수사…경찰, 기동대 투입하고 드론 띄워
- [속보] 최명재 민족사관고등학교 이사장 별세…향년 95세
- 아이키 측 해명 '훅, 클럽 공연 당일 취소? NO..1시간 만에 출연 고사'
- [영상] 아기 코끼리 심한 장난에…치마까지 찢어진 女모델 반응은?
- 태국서 '트랜스젠더' 미인대회 개최 …1위는 필리핀 참가자
- 견생역전…학대받던 17살 노견 '세계 챔피언' 되다
- '풀소유 논란' 혜민스님 2년 만 근황…″유럽서 우크라 난민 지원″
- 美 구급대원 '징역 40년'…구급차서 임신부 성폭행해 유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