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픈 챔피언, BTS 한복 정장 재킷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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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제64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 챔피언은 방탄소년단(BTS)의 한복을 만든 김리을 디자이너가 제작한 재킷을 입는다.
코오롱 한국오픈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한국오픈의 한국적인 이미지를 살리고자 김리을 디자이너와 손을 잡았다. 젊은 감각으로 한복 정장을 만드는 김리을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젊은 골프 팬까지 아우를 수 있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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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 디자이너 김리을은 BTS 지민, 배구 선수 김연경, 제20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했던 후보들의 한복 정장을 등을 만들어 유명세를 타고 있다. 김 디자이너는 기존 녹색이었던 한국오픈 우승 재킷을 푸른색으로 바꿔 세련된 이미지를 더했다.
한복 원단과 정장 원단을 함께 사용해 한국오픈만의 독특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 바늘로 직접 한 땀 한 땀 딴 것 같은 재킷 무늬는 옷을 만드는 시작 단계의 가봉 과정을 표현했다.
김리을 디자이너는 우승 재킷 뿐만 아니라 갤러리 모자와 우산, 진행요원의 유니폼과 모자를 추가로 디자인했다. 특히 진행요원 모자는 조선시대에 쓰던 ‘갓’에서 착안해 21세기 감성을 더해 제작해 인기다.
코오롱 한국오픈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한국오픈의 한국적인 이미지를 살리고자 김리을 디자이너와 손을 잡았다. 젊은 감각으로 한복 정장을 만드는 김리을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젊은 골프 팬까지 아우를 수 있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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