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 예방 적기 중간물떼기 당부
[청양]고품질 쌀 생산과 벼 생육후기 쓰러짐 등의 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적기 중간물떼기가 최고의 재배 방법이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는 벼 뿌리 활력 증진으로 고품질 쌀 생산과 벼 생육후기 쓰러짐 등의 재해 예방을 위해 각 농가에서는 적기 중간물떼기를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중간물떼기는 토양환원으로 생긴 각종 유해물질을 제거해 뿌리 썩음을 방지하고 뿌리활력을 높여줘 생육후기까지도 벼 뿌리의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중간물떼기는 헛새끼치기의 발생을 억제하고 벼의 지상부를 강건하게 해 쓰러짐 저항성을 증대시키고 병충해 발생을 감소시킨다. 헛새끼치는 시기(무효분얼기)는 벼의 생육기간 중 가장 물을 적게 필요로 하는 시기로 물떼기를 통해 뿌리를 건전하게 하는 것이 물관리의 핵심이다.
중간물떼기 시기는 새끼친 정도, 토양조건, 잡초 발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삭패기 전 40일에서 30일 사이에 논바닥이 갈라질 정도로 하는 것이 적당하다.
배수가 좋은 사양토에서는 5-7일간 가벼운 실금이 갈 정도가 좋고 배수가 잘 되지 않는 점질토에서는 7-10일 정도로 비교적 강하게 금이 갈 정도로 실시해야 한다.
너무 일찍 중간물떼기를 하면 헛새끼치기 억제효과는 크나 질소이용률이 떨어지고 잡초발생이 많아지며 너무 늦으면 헛새끼치기 억제 효과가 떨어진다. 중간물떼기 후에는 갑작스런 물대기는 피하고 2일 물대기, 1일 물빼기로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도록 해야 한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중간물떼기는 벼 뿌리 활력 증진으로 재해 예방 및 고품질 쌀 생산이 주목적이지만 농업·농촌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사업 실천과제이기도 하다"며 "자연재해 발생에 대응한 선제적 논 관리가 중요한 만큼 중간물떼기 작업을 실천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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