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운문산반딧불이 생태체험

길효근 기자 2022. 6. 2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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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체험객 100여 명 참여
금산군 제원면 용화리 일원에서 진행한 반딧불이 생태체험에서 어둠이 감싸는 순간 반딧불이가 빛을 내기 시작했다.사진=금산군 제공

[금산]금산군은 제원면 용화리 일원에서 개최된 운문산반딧불이 생태체험이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체험은 반딧불이 출현 시기에 맞춰 전국에서 100여 명의 방문객이 참여하고 지역주민들의 참여와 해설을 맡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반딧불이의 삶을 알아보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인내와 끈기의 시간을 보내며 어둠이 감싸는 순간 반딧불이가 빛을 내기 시작했다.

현장에서는 생태 보호를 위해 불빛과 소음 등을 주의하고 사진 촬영은 금지됐다.

이번 반딧불이 관찰 체험 프로그램은 자연의 신비함을 체험하고 어른들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환경 행사로 진행됐다.

제원면 용화리 일원의 운문산반딧불이는 청정지역에서만 서식하는 한국 고유종으로 국내 반딧불이 중 가장 밝은 빛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성충은 6월에 활동한다.

군은 이번 체험을 통해 전국적인 관심도를 확인하고 반딧불이 프로그램을 매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금강 여울목길 내발로 가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반딧불이 체험이 전국적인 관심을 얻는 성과를 얻었다"며 "반딧불이 체험 이외에도 마을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도록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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