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양수발전소 소통공감 건설추진

육종천 기자 2022. 6. 2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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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 군민지원협의회 개최
지역사회역량 결집 양수발전소건설

[영동]영동군은 지역사회역량을 결집해 소통공감 기반으로 영동양수발전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6일 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군청상황실서 위원 및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동양수발전소건설 범 군민지원협의회를 가졌다.

특히 지난 2019년 7월 지역개발과 발전에 관심이 많고 군민의견을 한데 모아줄 대표성이 있는 각계각층 군민 30명을 선정해 지원협의회를 꾸리고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모범적인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는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 장기계획수립 용역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지원사업비 배분으로 인한 읍면주민간 갈등요인 해소를 위한 사업비 배분기준과 발전소건설로 인해 직간접적 피해를 보는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사업을 발굴해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동양수발전소건설 추진현황과 향후계획에 대해 활발히 소통하며 발전소 건설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군과 한수원 및 군민과의 소통에 가교 역할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이번 발표된 자료에는 지난 2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데 이어 3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발전사업 허가를 득하고 현재 산자부에 전원개발 예정구역 지정신청서를 제출한 상태이다.

이에 관계부처와 인허가 협의가 완료되면 오는 8월 예정구역 지정고시 및 건설기본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전원개발예정구역 지정고시 후에는 영동군과 한수원은 개발행위 제한구역을 설정하고 건설예정지 토지보상 절차도 시행한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발전적 의견을 나누며 모범적인 친 환경양수발전소 건설에 힘을 실어주기로 했다.

안보영 군 행정지원담당 팀장은 "성공적이고 모범적인 양수발전소건설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영동양수발전소가 인구감소, 침체된 지역경제 문제를 해결하는 영동의 성장동력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양수발전소는 설비용량 500MW 규모로 1조 2000억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으로 상부지는 영동 상촌면 고자리 일원, 하부지는 영동 양강면 산막리 일원에 건설될 예정으로 2024년 하반기 본 공사에 착수 후 2030년 완공할 예정이다.

영동양수발전건설 범 군민회의협의회 운영모습. 사진=영동군 제공
사진=영동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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