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5년간 238억 원 들여 주거환경 개선사업 추진
이상진 기자 2022. 6. 26. 16:10
축사 철거·이전과 맞춤형 주거단지 조성, 마을소득시설 등 추진
[제천] 제천시가 5년간 국·도비 238억 원을 들여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도비 154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간 국·도비 154억 원을 포함한 238억 원을 들여 축사 철거·이전과 맞춤형 주거단지 조성, 마을소득시설, 마을 안길 정비 등을 추진한다.
우선 시는 금성면 중전·위림리 일원 돈사와 우사의 악취와 해충 등으로 인근 주민들이 각종 생활에 불편을 받고 있어 축사시설의 철거와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년 간 마을대표자, 축사 경영자, 주민 등을 대상으로 수차례 주민설명회를 갖고 개선 정비사업의 필요성을 이끌어 냈다.
이와 함께 시는 마을소득시설, 마을 안길 정비 사업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지역의 기존 유해시설을 이전·재집적화하고 마을 내 난개발 요소를 정비, 재구조화를 통한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하는 새로운 공모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은 농촌지역의 난개발 요소를 정비하는 농촌재생 대전환의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농촌의 열악한 정주여건 개선과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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