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청년이 만드는 청년 공감 정책 13개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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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가 올해 청년 숙의 예산 제안 사업으로 13개 정책을 선정했다.
광명시는 '청년이 말하고 청년이 만드는 청년 공감 정책'을 추진한다는 방침과 함께 지난 2020년부터 청년들이 직접 청년 문제를 진단하고 청년 정책을 기획·제안해 반영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도 관련 예산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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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뉴시스]박석희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올해 청년 숙의 예산 제안 사업으로 13개 정책을 선정했다. 광명시는 지난 24일 청년들의 활동공간인 청년동에서 청년 100명과 함께 50억 규모의 ‘청년 숙의 예산 2차 토론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광명시는 ‘청년이 말하고 청년이 만드는 청년 공감 정책’을 추진한다는 방침과 함께 지난 2020년부터 청년들이 직접 청년 문제를 진단하고 청년 정책을 기획·제안해 반영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도 관련 예산을 확보했다.
사업 선정에 앞서 광명시는 지난 4월1일 열린 1차 토론회에서 청년들이 제안한 사업들에 대해 관계 부서와 추진 가능 여부, 소요 예산, 기대 효과 등을 협의하는 등 사업 추진 계획을 구체화했다.
선정된 사업은 ▲청년 연령 만 34세에서 만 39세로 조정 ▲청년의 날 청년 참여 확대 ▲청년 사회 출발 지원금 지급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료 지원 ▲청년 전역 축하금 지급 ▲청년동 경제자립 프로그램 지원 등이다.
또 ▲청년 면접 정장 무료 대여 사업 택배 지원 ▲청년 특화 생활체육 프로그램 개설 ▲전문적인 정신건강 지원 등이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의 청년정책이 지금까지 이룬 성과는 모두 청년들의 공론·숙의·토론의 과정에서 시작됐다"라며 "청년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자리를 지속해서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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