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반도체특위 위원장에 양향자..모레 첫 회의, 본격 가동(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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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가 위원 구성을 마무리하고 오는 28일 1차 회의를 연다고 국민의힘 정책위원회가 26일 밝혔다.
양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저는 여야가 함께하는 국회 차원의 반도체 특위를 제안했고, 국회 개원 즉시 특위를 설치한다는 약속을 받았다. 국민의힘의 그 약속과 의지를 믿고 위원장직을 수락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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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부위원장에 송석준 의원·김정호 교수..이공계 출신 의원 포진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국민의힘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가 위원 구성을 마무리하고 오는 28일 1차 회의를 연다고 국민의힘 정책위원회가 26일 밝혔다.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양향자 의원이 맡는다.
양 의원은 광주여상을 졸업하고 삼성전자에 입사, 반도체 사업부에 30년간 근무하며 임원으로 승진한 인물이다.
민주당 텃밭인 광주 서구을을 지역구로 두고 있지만 현재는 무소속이다. 앞서 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추진에 공개 반대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양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저는 여야가 함께하는 국회 차원의 반도체 특위를 제안했고, 국회 개원 즉시 특위를 설치한다는 약속을 받았다. 국민의힘의 그 약속과 의지를 믿고 위원장직을 수락한다"고 밝혔다.
그는 "30년간 반도체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실력을 모두 쏟아내겠다"며 "저는 특정 정당에 소속됨이나 입당 없이 오직 반도체 산업의 수호와 육성에만 전념하겠다"고 다짐했다.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어려운 결정을 해준 양 의원의 결단에 깊은 고마움을 표한다"고 밝혔다.
공동부위원장은 반도체 공장이 있는 경기 이천 지역구 출신인 국회 국토위 소속 송석준 의원과 반도체 분야 권위자인 김정호 카이스트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맡게 됐다.
특위는 이와 함께 이공계 출신 김영식 양금희 의원을 비롯해 정덕균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고문 등 정계, 산업계, 학계를 망라한 위원 10명으로 구성됐다.
특위는 전체 명단을 27일 공개하고 28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1차 회의를 열 예정이다.
정책위는 "특위는 국회 원 구성 이후 야당에 국회 특위로 확대할 것을 제안하겠다"며 "당과 이념을 떠나 초당적 기구로서 여야 협치와 산업이 국민 통합에 기여하는 모범 사례로 승화시키겠다"고 밝혔다.
y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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