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한복 디자인한 김리을, 코오롱 한국오픈 우승 재킷 제작

김인오 2022. 6. 2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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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의 의상을 디자인 해 유명세를 탄 김리을 디자이너가 코오롱 제64회 한국오픈 우승 재킷 제작을 맡았다.

26일 코오롱 한국오픈 대회장인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충남 천안 소재)에는 김리을 디자이너가 제작된 우승 재킷이 내걸렸다.

1993년생인 젊은 디자이너 김리을은 그동안 BTS 지민, 배구 선수 김연경 등이 입었던 한복 정장을 제작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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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제64회 한국오픈 우승 재킷(사진=코오롱 한국오픈 대회 조직위원회)

(MHN스포츠 천안, 김인오 기자) 방탄소년단(BTS)의 의상을 디자인 해 유명세를 탄 김리을 디자이너가 코오롱 제64회 한국오픈 우승 재킷 제작을 맡았다.

26일 코오롱 한국오픈 대회장인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충남 천안 소재)에는 김리을 디자이너가 제작된 우승 재킷이 내걸렸다.

기존 녹색에서 푸른색으로 바뀐 게 가장 큰 특징. 여기에 한복 원단과 정장 원단을 함께 사용해 한국오픈만의 독특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바늘 자국이 드러나듯 보이는 디자인은 옷을 만드는 시작 단계의 가봉 과정을 표현했다. 한국오픈과 김리을 디자이너가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시작의 표식임을 알 수 있다. 

1993년생인 젊은 디자이너 김리을은 그동안 BTS 지민, 배구 선수 김연경 등이 입었던 한복 정장을 제작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또한 20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했던 후보들의 한복 정장 제작을 맡아 입소문을 탔다. 

김리을 디자이너는 우승 재킷뿐만 아니라 갤러리 모자와 우산, 진행요원의 유니폼과 모자를 추가로 디자인했다. 특히 진행요원 모자는 조선시대에 쓰던 '갓'에서 착안해 21세기 감성을 더해 제작했다.

코오롱 한국오픈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한국오픈의 한국적인 이미지를 살리고자 김리을 디자이너와 손을 잡았다. 젊은 감각으로 한복 정장을 만드는 김리을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젊은 골프 팬까지 아우를 수 있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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