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윤성로 교수 연구팀 논문표절 논란 27일 조사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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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가 윤성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세계적인 인공지능(AI)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영문 논문 표절논란과 관련해 총장 직권으로 직접 조사에 착수한다.
26일 서울대에 따르면 서울대는 총장 직권으로 윤 교수 연구팀 논문에 관한 연구진실성조사위원회(연진위)를 27일 오후 열기로 했다.
앞서 윤 교수는 자신의 연구실에서 인공지능(AI) 분야 유명학회인 CVPR(국제 컴퓨터 비전과 패턴 인식 학술대회)에 제출한 논문이 표절 의혹을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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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김승준 기자 = 서울대가 윤성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세계적인 인공지능(AI)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영문 논문 표절논란과 관련해 총장 직권으로 직접 조사에 착수한다.
26일 서울대에 따르면 서울대는 총장 직권으로 윤 교수 연구팀 논문에 관한 연구진실성조사위원회(연진위)를 27일 오후 열기로 했다. 이날 연진위에서는 AI 전공관련 분야 관계자들이 적극 협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는 구체적인 조사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으나, 표절 부분의 범위와 표절 경위 등을 파악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 교수는 자신의 연구실에서 인공지능(AI) 분야 유명학회인 CVPR(국제 컴퓨터 비전과 패턴 인식 학술대회)에 제출한 논문이 표절 의혹을 받고있다.
'신경망 확률미분방정식을 통해 비동기 이벤트를 빠르게 비디오 영상으로 재구성하는 기법'(From Asynchronous Events to Fast and Continuous Video Reconstruction via Neural Stochastic Differential Equations)라는 이름의 이 논문은 교신저자로 윤성로 교수가, 제1저자로는 해당 연구실의 박사과정생이 참여했다.
해당 논문은 구두 발표 세션(ORALS)으로 선정되는 등 학회 측으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지만 지난 2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유튜브를 통해 표절 의혹이 제기됐다. 논란이 된 윤 교수팀의 논문이 이미 발표된 국내·외 논문 10여 편 이상을 인용 없이 짜깁기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학회 측은 표절의혹이 불거지자 트위터를 통해 국제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에 조사를 의뢰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에 지도교수이자 교신저자인 윤 교수는 표절을 인정하다면서도 투고과정에서는 알지 못했으며 제1저자의 단독 행동이라고 해명했다. 또 논문 철회 및 서울대에 징계 절차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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