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최근 한주간 1604명 확진..3주 연속 2000명 이하 감소세

김기열 기자 2022. 6. 2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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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연속 울산지역 주간 코로나19 확진자수가 2000명 이하로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완전한 일상회복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

26일 울산시에 따르면 최근 한 주간(19~25일) 신규 확진자 수는 1604명으로 전주(12~18일) 1763명보다 159명이 더 감소하며 3주 연속 주간 2000명 이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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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앞두고 관광·축제·공연 재개..일상회복 속도
세계관광기구(UNWTO)·국제관광인포럼(TITF)과 공동 주관으로 25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 © 뉴스1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2주 연속 울산지역 주간 코로나19 확진자수가 2000명 이하로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완전한 일상회복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

26일 울산시에 따르면 최근 한 주간(19~25일) 신규 확진자 수는 1604명으로 전주(12~18일) 1763명보다 159명이 더 감소하며 3주 연속 주간 2000명 이하를 기록했다.

6월 첫 주(5~11일) 1981명으로 첫 주간 확진자가 2000명 이하로 감소한 울산은 3주째 감소세가 지속되며 코로나19 안정세를 보이임에 따라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완전한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올해는 백신접종률 확대와 자연 감염으로 높은 수준의 면역이 형성되고 있어 지난해와 같은 대규모 유행의 재발 가능성도 낮은 상황이다.

여기에 지난 8일 입국자 격리면제와 국제선 항공편 증설 등의 시행으로 해외 입국자들이 증가하면서 울산시가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사고 있다.

시는 24~26일까지 2박3일간 세계관광기구(UNWTO)·국제관광인포럼(TITF)과 공동 주관으로 열리고 있는 제1회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 참석자를 대상으로 울산관광을 홍보하고 있다.

압둘라 아우숨 몰디브 관광장관 등 16개국 관광 관련 인사 등 180여명은 울산 도착 첫 일정으로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유적지를 관람하고, 울산 대표음식인 언양 불고기로 만찬을 함께했다.

또 둘째날인 25일에는 울산관광설명회를 마친 이들은 26일까지 태화강국가정원, 대왕암공원, 간절곶 등을 둘러보는 울산관광 팸투어도 가졌다.

울산 동구에서는 다음달 22∼24일 일산해수욕장 일원에서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만에 '2022 울산조선해양축제'가 개최되며, 각종 공연과 전시 등의 문화행사도 연이어 열린다.

이 외에도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SK에너지 등 울산지역 주요 대기업들도 대면 봉사활동을 재개하는 등 본격적인 일상회복에 돌입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국제관광이 재개되고 있는 시점에서 관광지로서의 울산의 장점을 국내외에 널리 알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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