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반도체 특위, 28일 1차 회의..초당적 기구로"

박기주 2022. 6. 2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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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특위(반도체 특위)'는 산업계 학계 정계에서 명실공히 최고 전문가를 모셨고, 향후 일정에 따라 정부 관련 부처의 담당 공무원도 초청해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책위는 "반도체산업의 국가적 중요성을 고려하고, 양 의원의 뜻을 존중해 국회 원구성 이후 야당에게도 국회 특위로 확대할 것을 제안할 계획"이라며 "당과 이념을 떠나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 산업을 선도하는 반도체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리의 미래를 준비하는데 뜻을 같이하는 분들과 함께 하는 초당적 기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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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창조의 산 증인 양향자, 특위 위원장"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특위(반도체 특위)’는 산업계 학계 정계에서 명실공히 최고 전문가를 모셨고, 향후 일정에 따라 정부 관련 부처의 담당 공무원도 초청해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도체 특위는 오는 27일 전체 명단을 공개한 후 28일 1차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무소속 양향자 의원 (사진= 국회사진기자단)
반도체 특위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출신 양향자 무소속 의원이 맡기로 했다. 정책위는 “양 의원은 광주여자상업고를 졸업하고 삼성전자에 입사해 반도체 사업부에 30년 근무하였고 임원으로 승진한 ‘신화 창조’의 산증인”이라며 “어려운 결정을 해주신 양 의원의 결단에 깊은 고마움을 표한다”고 했다.

이날 오전 양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국민의힘의 그 약속과 의지를 믿고 반도체 특위 위원장직을 수락한다”며 “반도체는 경제이자 안보고, 여야와 이념이 따로 없다.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은 도약이냐 쇠퇴냐의 기로에 서있다. 정파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특위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공동부위원장에는 반도체 공장이 위치한 지역구(경기 이천)의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송석준 의원, 세계 최고의 반도체 권위자 김정호 카이스트교수(전기전자공학부)를 임명했다. 위원에는 이공계열 출신의 김영식 의원(기계공학), 양금희 의원(전자공학) 등과 정덕균 서울대교수(전기정보공학부), 박동건 SDC고문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정책위는 “반도체산업의 국가적 중요성을 고려하고, 양 의원의 뜻을 존중해 국회 원구성 이후 야당에게도 국회 특위로 확대할 것을 제안할 계획”이라며 “당과 이념을 떠나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 산업을 선도하는 반도체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리의 미래를 준비하는데 뜻을 같이하는 분들과 함께 하는 초당적 기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박기주 (kjpark8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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