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내일(27일) '두데' 생방송 출연..캐스팅 논란 언급할까

김명미 입력 2022. 6. 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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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이 '옥장판 사태' 이후 처음으로 생방송에 출연한다.

MBC 라디오 측에 따르면 옥주현은 6월 27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 출연한다.

옥주현이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최근 뮤지컬계를 뒤흔든 옥장판 논란 이후 처음이다.

이후 다수의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 김호영이 옥주현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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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옥주현이 '옥장판 사태' 이후 처음으로 생방송에 출연한다.

MBC 라디오 측에 따르면 옥주현은 6월 27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 출연한다.

옥주현이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최근 뮤지컬계를 뒤흔든 옥장판 논란 이후 처음이다. 옥주현과 함께 '마타하리'를 공연 중인 김성식, 윤소호도 함께 출연한다.

앞서 김호영은 지난 14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과 함께 옥장판, 공연장 이미지를 게재했다. 이후 다수의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 김호영이 옥주현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엘리자벳'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가 김호영이 글을 올리기 전날 10주년 공연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는데, 엘리자벳 역에 옥주현과 더불어 그와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유명한 이지혜가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논란이 커지자 옥주현은 지난 20일 서울 성동경찰서를 통해 '엘리자벳' 10주년 캐스팅을 두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이들 및 김호영에 대한 명예훼손 고소장을 제출했다. 그러자 남경주, 최정원, 박칼린이 '뮤지컬 1세대 입장문'을 발표하고 참담한 심정을 드러냈다. 이후 김소현, 신영숙, 정선아, 차지연, 최유하, 최재림, 전수경 등 수많은 뮤지컬 배우들이 SNS에 호소문을 공유하며 이들을 지지한다는 뜻을 표했다.

결국 옥주현은 2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작품 캐스팅 문제에 관한 논란에 휩싸이면서 제가 뮤지컬 업계 동료 배우를 고소하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된 것에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저는 뮤지컬 '엘리자벳'의 10주년 공연 캐스팅에 어떠한 관여도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후 옥주현은 김호영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겠다고 밝혔다.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악플러들에 대한 고소는 그대로 진행하겠다는 입장. 김호영 측 역시 옥주현과 모든 오해를 풀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유튜브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옥주현이 뮤지컬 스태프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주장까지 제기됐다. 이후 옥주현의 갑질 의혹을 반박하는 또 다른 스태프의 글이 등장하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난감한 상황에 처한 옥주현이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를 통해 해당 논란에 대해 언급하게 될지 주목된다.(사진=MBC 라디오 공식 인스타그램)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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