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차세대 시스템 반도체 인력 양성 사업' 선정..3년간 9억 원 지원

조은솔 기자 2022. 6. 2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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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도서관 전경.

충남대가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차세대 시스템 반도체 인력 양성 사업'에 선정됐다.

26일 충남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통해 내달부터 향후 3년간 9억 9000만 원을 지원받아 120명의 시스템 반도체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충남대는 전자공학과를 중심으로 DB하이텍, LX세미콘, 어보브반도체, 키파운드리, 한국센서연구소 등 반도체 전문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컨소시엄을 구성한 기업체의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의 교과목 신설, 산학 프로젝트, 인턴십, 현장 학습 등 산학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차세대 반도체 실무 중심의 교육·연구 인프라 구축을 통해 반도체 설계 및 소자 전문가를 확보할 예정이다.

특히, 시스템 반도체를 포함하는 소재·부품·장비 분야와 시스템 반도체의 응용에 해당하는 AI·IC, 의약·바이오, 차세대 에너지, 융복합분야를 대학 특성화 분야로 지정했다.

사업의 책임을 맡고 있는 유호영 전자공학과 교수는 "시스템 반도체 분야는 미래 먹거리로서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가장 관심을 받고 있는 분야인 동시에 전문 인재 양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도 하다"며 "차세대 시스템 반도체 인력양성 사업을 통해 졸업 후 곧바로 반도체 산업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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