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참전영웅 충남 최고령 나눔영웅

박계교 기자 2022. 6. 2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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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세 송영실 6·25 참전 영웅
태안군 안면읍에 거주하는 송영실 씨가 나눔리더에 가입했다. 사진=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충남 최고령 나눔리더가 탄생했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성우종)는 태안군 안면읍에 거주하는 송영실 씨가 나눔리더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송영실 기부자는 1924년 출생으로 올해 99세다. 충남 나눔리더 600명 중 최고령이다.

나눔리더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기부프로그램으로 1년 이내 100만 원 이상의 기부금을 약정하거나 일시기부를 통하여 가입할 수 있다.

송영실 최고령 나눔리더는 "작은 나눔에도 이렇게 찾아와 감사인사를 받는 것이 되려 감사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정회영 사무처장은 "99세의 6·25 영웅이 이제는 최고령 나눔영웅이 되셨다"며 "1살 첫돌배기 아이부터 99세 호국영웅까지 나눔은 성별도 연령도 아우르는 우리사회의 소중한 가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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