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인터뷰] 세계 수준 확인할 캐나다전..벨 감독 "진짜 중요한 건 내년 월드컵!"

하근수 기자 2022. 6. 2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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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 낭자들이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하는 '여자 축구 강국' 캐나다와 맞붙는 소중한 경험을 갖는다.

끝으로 벨 감독은 대표팀에 합류한 뉴페이스들에게 "새로운 선수들은 캐나다전을 통해 스피드와 피지컬 면에서 세계 축구 수준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경기는 배우기 위한 경기다. 진짜 중요한 건 내년 있을 월드컵이다"라고 메시지를 남기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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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태극 낭자들이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하는 '여자 축구 강국' 캐나다와 맞붙는 소중한 경험을 갖는다. 콜린 벨 감독은 피지컬에 대해 계속해서 강조하며 캐나다전에 임하는 각오와 포인트를 설명했다.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2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BMO 필드에서 열리는 A매치 친선 경기에서 캐나다와 맞대결을 벌인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8위, 캐나다는 6위에 위치하고 있다.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월드컵에 대비하는 벨호가 '여자 축구 강호' 캐나다와 겨룬다. 캐나다는 지난 1995년부터 7회 연속 월드컵 무대를 밟고 있으며 내년 역시 본선 진출이 유력하다. 여자 축구에 있어 월드컵 못지않게 치열한 올림픽에서도 캐나다는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만큼 한국에 있어 캐나다전은 세계 정상급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경기다. 역대 통산 전적 역시 7전 1승 6패로 크게 뒤지고 있다. 월드컵 개막이 1년 가까이 남은 가운데 벨 감독과 태극 낭자들은 이번 캐나다전을 통해 대표팀의 현주소를 점검할 기회를 갖는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6일 캐나다전을 앞두고 벨 감독과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먼저 벨 감독은 이번 캐나다전에 대해 "전술적 유연함을 시험하고, 피지컬적으로 강한 팀을 상대하는 경험이 될 것이다"라고 중점 포인트를 설명했다.

세계적인 수준의 강팀들을 상대로 태극 낭자들은 그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었었다. 벨 감독은 "월드컵을 위해서는 먼저 피지컬이 좋아야 한다. 이런 경기들은 우리의 목표를 이룰 수 있게 해줄 것이다"라며 캐나다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벨호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을 달성하며 결실을 맺었다. 이후 베트남과 친선전에 이어 이번엔 캐나다를 상대한다. 벨 감독은 "항상 성장하고자 노력한다. 아시안컵 준비는 좋았다. 월드컵까지 시간이 남아있기에 선수들 몸만들기도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평가전을 앞두고 벨 감독은 오랫동안 태극 마크와 멀어졌던 박은선을 전격 발탁했다. 박은선 활용법에 대해선 "(박) 은선은 잘했다. 전술 구상에 있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함께 몸을 만들 시간이 12개월 남았다"라며 기용 가능성에 대해 전했다.

끝으로 벨 감독은 대표팀에 합류한 뉴페이스들에게 "새로운 선수들은 캐나다전을 통해 스피드와 피지컬 면에서 세계 축구 수준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경기는 배우기 위한 경기다. 진짜 중요한 건 내년 있을 월드컵이다"라고 메시지를 남기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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