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다사읍번영회, 6·25전쟁 참전용사들에게 감사 선물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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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다사읍번영회는 26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전쟁 참전용사로 다사읍에 거주하는 생존자 8명에게 감사 선물을 전달했다.
곽병천 다사읍번영회장은 이날 이동건 국장, 박귀라·김태숙 회장단과 함께 6·25 참전용사 생존자 8명의 집을 각각 방문해 소고기 선물 세트와 수박을 전달하고 위문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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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강병서 기자 = 대구 달성군 다사읍번영회는 26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전쟁 참전용사로 다사읍에 거주하는 생존자 8명에게 감사 선물을 전달했다.
곽병천 다사읍번영회장은 이날 이동건 국장, 박귀라·김태숙 회장단과 함께 6·25 참전용사 생존자 8명의 집을 각각 방문해 소고기 선물 세트와 수박을 전달하고 위문의 시간을 가졌다.
선물 세트에는 ‘고맙습니다. 국가와 국민을 위하여 헌신해 주신 고귀한 마음 깊이 간직하겠습니다-다사읍번영회’라는 글이 적혔다.
곽병천 회장은 “6·25 참전용사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과 우리가 있으며,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참전용사에 대한 마음을 전달하고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곽 회장은 “지난해까지는 다사읍번영회 주관으로 지역구 추경호 국회의원(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등이 참석해 지역에 살고 있는 6·25 참전용사들에게 식사 대접을 하며 위로했다”며 “올해는 일부 생존자들의 거동이 불편해 집에 일일이 찾아가 선물을 드렸다”고 했다.
이날 다사읍번영회장단을 맞이한 정호구(91·다사읍 문양리)씨는 “매년 잊지않고 기억해 줘서 정말 고맙다. 전우들의 건강이 점점 쇠약해 줘 안타깝다”고 눈시울을 적셨다.
☞공감언론 뉴시스 kb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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