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강풍 동반 폭우로 가로수 뿌리째 뽑히고 하천 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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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밤 평양 시내 주택가에 가로수가 뿌리째 뽑혀 쓰러지고 하천이 범람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26일 방송에서 지난 밤 평양 시내 아파트 주변 가로수가 줄줄이 뿌리째 뽑혀 누워있거나 커다란 나무가 두 동강이 난 장면 등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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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밤 평양 시내 주택가에 가로수가 뿌리째 뽑혀 쓰러지고 하천이 범람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26일 방송에서 지난 밤 평양 시내 아파트 주변 가로수가 줄줄이 뿌리째 뽑혀 누워있거나 커다란 나무가 두 동강이 난 장면 등을 보도했다. 또 인근 하천이 범람 직전까지 다다른 상황을 보여주며 전날 평양시를 비롯한 서해안 중부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다고 밝혔다.
남한 기상청 격인 북한 기상수문국은 조선중앙TV를 통해 “일반적으로 1시간에 30㎜ 혹은 3시간에 50㎜ 이상이 내릴 때 폭우라고 한다”며 “전날 평양시 중구역에는 시간당 58㎜, 대동강구역에는 67㎜의 강한 폭우가 내렸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해안 일대에는 강한 바람이 불었는데 남포시에는 초속 20m 이상의 센바람이 불었다고 밝혔다.
기상수문국은 오는 27일부터 북한 전역이 장마전선의 영향에 들어 북한 최대 곡창지대인 강원도와 개성, 황해북도와 황해남도 등지에 30일까지 250∼30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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