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게임노트] 오타니 '141m·190km 대포' 실화인가..LAA는 지구 4위 추락

김민경 기자 입력 2022. 6. 2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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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28, LA 에인절스)가 또 한번 메이저리그를 열광하게 하는 홈런포를 날렸다.

오타니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1삼진 1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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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메이저리그 팬들을 또 놀라게 했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오타니 쇼헤이(28, LA 에인절스)가 또 한번 메이저리그를 열광하게 하는 홈런포를 날렸다.

오타니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1삼진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1를 유지했다. 에인절스는 3-5로 역전패해 2연패에 빠졌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였던 에인절스는 34승40패로 같은 지구 4위였던 시애틀(34승39패)에 밀려 4위로 내려앉았다.

구단 역사에 남을 홈런을 쏘아 올렸다. 오타니는 0-1로 뒤진 3회말 2사 후 2번째 타석에서 우중월 솔로포를 날렸다. 볼카운트 3-1에서 상대 선발투수 로건 길버트의 5구째 시속 96.8마일(약 시속 156㎞) 직구를 통타했다. 비거리 462피트(141m), 타구 속도 118마일(190㎞)에 이르는 대포였다. 시즌 16호포.

MLB.com의 사라 랭스는 '오타니의 홈런 타구 속도 118마일은 스탯캐스트가 집계를 시작한 2015년 이래 에인절스 역사상 가장 빠른 기록이다. 오타니는 지난해 자신이 기록한 구단 역대 최고 홈런 타구 속도 117.2마일(188.6㎞)을 뛰어넘었다'고 밝혔다.

시애틀은 오타니와 승부를 피할 수밖에 없었다. 에인절스가 2-1로 앞선 5회말 1사 후 마이크 트라웃이 2루타로 출루하자 다음 타자 오타니를 자동고의4구로 걸렀다. 1사 1, 2루에서 재러드 월시와 루이스 렌히포가 연달아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시애틀의 작전이 통했다.

시애틀이 오타니를 묶어둔 사이 경기는 3-5로 뒤집혔다. 시애틀이 6회초 대거 3점을 뽑으면서 경기 분위기를 바꿨다.

오타니는 7회말 1사 후 타석에서 분위기를 바꿔보려 했지만, 중견수 뜬공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9회말 마지막 추격 기회에 오타니가 나섰다. 시애틀은 2사 1루에서 트라웃을 자동고의4구로 거르고 오타니와 승부를 선택했다. 오타니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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