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아이디어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구현해보세요

'스마트시티 아이디어 공모전'
도시문제 해결 아이디어,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구현

국토교통부는 도시문제 해결 방안을 담은 스마트시티 아이디어를 발굴해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구현하는 '스마트시티 아이디어 공모전을 27일부터 8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도시문제 해결방안을 담은 스마트시티 아이디어를 발굴해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구현하는 '스마트시티 아이디어 공모전을 27일부터 8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분야의 창의적인 서비스·기술 발굴과 대국민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은 전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총 18건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메타버스 플랫폼은 가상과 현실이 적극적인 상호작용하는 공간으로, 현실을 가상공간으로 확장해 가상공간에서 모든 활동을 할 수 있게 만드는 시스템을 뜻한다.

참가자는 국내 이용자가 많은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와 마인크래프트, 로블록스 중 하나를 이용해 스마트시티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작품 소개 영상을 5분 이내로 만들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스마트시티와 메타버스, 혁신기술 전문가,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등 심사위원이 심사할 예정이다. 시연회와 시상식은 오는 9월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서 열릴 예정이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과 스마트시티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김복환 국토교통부 도시정책관은 "공모전에 제안되는 아이디어는 스마트시티 정책 수립에 참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시티 관련 혁신 기술이나 서비스를 보유한 새싹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창투사와 함께하는 창업아이디어 챌린지'와 '넥스트 혁신기술 실증사업' 등도 7월 공모계획을 발표한다. 이민호기자 lmh@dt.co.kr